중국에서 핍박을 받는 소수민족 위구르의 지도자를 다룬 영화 <사랑의 10가지 조건>이 멜버른 영화제에 초청이 되었는데요, 거기에 반대하는(위구르 독립에 반대하는) 중국 영화인들의 시위에서 지아장커가 목소리를 높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지아장커 팬들이 충격을 적잖이 받았죠. 저도 그랬구요.
당시 분위기 관련 기사는 여기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106882§ion=sc4&
해당 영화 감독 인터뷰는 여기요. http://old.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77&article_id=4900
나탈리 포트만은 마음의 고향 뿐만 아니라 몸의 고향도 예루살렘이고요, 예루살렘에 완전히 정착한 사람들 혹은 거기서 태어난 사람들에게 문자 그대로의 시오니즘은 이미 지지하고 말고 할 게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비판할 수 있는 시오니즘이라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 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지지일텐데요, 정치가가 아닌 일반인인 나탈리 포트만이 진지하게 그런 입장이라는 건지 궁금하네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대한 지지라니,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호모포비아나 인종주의보다 악질이라고 봅니다. 물론 호모포비아나 인종주의가 혐오 범죄 식으로 악질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적어도 서구 사회에서 최소한의 견제는 되고 있다고 봐요. 적어도 살육을 만드는 정도에서나 반성할 줄 모르는 후안무치의 면에서도 이스라엘의 악행이 훨씬 더합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자체가 무신론자 시오니스트들이 만든 나라입니다. 이 사람들 건국 당시 정교 분리 국가를 만드는데 대부분의 유대인들과 별 무리없이 합의봤죠. (물론 정교분리 세속 국가를 만들었다고 정부 인사들을 지옥에 보내달라고 매일 기도드리는-_-;; 극렬 유대교도 분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유대인들 참 신기한게 맘 속으로 신앙심 없이 유대교 의식과 관습을 따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거였어요. 왜 그런지 묻는 의견에, "아우슈비츠 이후 나는 신앙을 버렸지만, 이런 전통은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준다. 그래서 나는 금요일 마다 예배당에 간다" 어느 유대인 관련 다큐에서 본 건데, 기억에 남더군요. 이 사람들 죽어서 신을 만난다면 참 할 말이 많겠군...뭐 이런 생각이 잠시 들긴 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 문제는 참 답이 안나오는 얘기긴 합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자체가 추악한 폭력국가이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