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

요 ~ 아래 '사랑하는 토끼'님이 "외국에서 먹고 싶은 것"이라고 올린 글을 전 외국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이라고 오해했어요.

그래서 내친 김에 외국에 가서(가게 되면) 먹고 싶은 것을 나열해 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외국 경험치가 낮으니까 한정된 지역에 국한되겠죠)

 

1. 일본

 

- 홋카이도산 대게찜 : 아~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이게 우리나라 뷔페에 가면 나오는 대게찜이랑은 차원이 틀려요. 나무 망치와 갈고리같이 생긴 도구를 사용해서

  다리 속의 통통한 흰 속살을 꺼내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그만입니다. 

 

- 고베산 와규 스테이크 : 일본에 가서 와규 스테이크를 빼 놓을 순 없겠죠. 전 브라운 소스를 얹은 서구식 스테이크보다 간장 소스에 아삭 아삭한 숙주를 겉들인

  일본식 스테이크가 더 구미에 맞더라고요. 철판 째 테이블에 올려 놨을 때 그 지글 지글하는 소리도 식욕을 자극하죠.

 

- 지라시 스시            :  보통 우리가 일식집에서 먹는 초밥은 니기리 스시라고 하는데 지라시 스시는 초밥 위에 회덮밥처럼 싱싱한 회를 얹고  그 위에 간장 소스를 끼얹어

  초밥이예요. 우리나라에선 별로 볼 수가 없어서 일본에 가게 되면 꼭 먹고 싶은 메뉴죠. 몇 년전에 니혼바시 뒷 골목 허름한 스시집에서

  먹었던 지라시 스시를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 모스 버거                : 먼저 만들어서 쌓아 놓지 않고 주문을 받는 즉시 만들어 내는 수제 버거예요. 아삭한 야채와 부드럽고 고소한 쇠고기가 절묘하게 조화되는

  명품 버거죠. 느끼하지 않아서 미국식 수제 버거보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2. 동남아

 

- 칠리 크랩 / 칠리 랍스터 : 우리나라에서는 거금을 주고 먹는 킹크랩과 랍스터를 동남아에선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죠. 그 매콤한 소스에 담백한 속살의 조화를

  어찌 잊을 수 있겠어요.

 

- 나시 고렝 :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지에 가면 흔히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주로 해산물이나 닭고기를 고명으로 올리는데 단순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나시 고렝도

  동남아에 가면 꼭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예요. 얼마전 한국의 동남아 음식점에서 나시 고렝을 먹어 봤더니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 독일의 건강빵 종류요. 그렇게 맛이 훌륭하다던데... 맛 보고 싶네요.
    • 아! (제대로 된)피시앤칩스도 한국에서 먹기 힘든 메뉴죠.
    • 중동 지역의 말린 과일과 머리가 띵하도록 달디 단 과자류 도 먹어보고 싶어요.
    • 태국 : www.lazyphoto.com 의 태국여행에서 이분이 드신 음식 모조리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 자두맛사탕/

      맞아요. 말린 대추야자 정말 맛있어요!!
    • 독일식 케밥이랑 크박&브로트, 헝가리안 굴라쉬, 만화 차이니즈 봉봉클럽에 소개된 온갖 중국 요리들(어쩌면 '요리'라는 단어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라요ㅎㅎ) 및 술과 젤리로 만들어진 디저트 등등...그리고 커피 산지에 가서 신선하고 제대로 된 커피를 마셔보고도 싶어요. 그리고 라따뚜이도 먹어보고 싶어요.
    • 중국 본토의 산해진미 요리
    • 프랑스식 케밥이요.
      베트남 소고기 비빔 국수(? 명칭이 잘....)도 먹고싶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베트남 음식점 가도 그런식으로 파는데를 못찾겠더군요.
      아참 그리고 오키나와의 고야 참프루.
    • 저도 그 글을 외국에 가서 먹고 싶은 음식으로 생각하고 눌렀었어요.
      리스본에 가서 Confeitaria Nacional(콘페이타리아 나시우날?) 빵집에 가서 볼루헤이 빵을 먹어보고싶어요.
      사실 그거 말고도 맘속으로 찍어둔게 많았는데 가장 최근에 본 것만 기억이 나네요.
      이것마저도 까먹을까봐 냉큼 기회가 왔을 때 적어둡니다.
    • 상하이 제철 털게요리
      기절할뻔 했어요
    • 한국의 엄마 집밥이요. ㅠㅠ
    • ㄴ헐 마빈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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