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옛날엔 라디오에서 호바네스의 그리고 신은 고래를 창조하셨다를 꽤 자주 틀어주었습니다. 나름 인기 있던 모던 클래식이었죠. 이런 곡들도 유행이 있는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 고클에 나와서 다운받았어요. 아이팟으로 듣고 있으면 향수가 모락모락. 우어엉...하고 진짜 고래 소리가 나지요.


2.

환상극장 시사회가 오늘 있다는 걸 뒤늦게 전해듣고 스케줄 수정. 영화를 보자마자 선재로 달려가서 짐승의 끝을 봤지요. 음, 집에 와서 보도자료를 뒤져보니 같이 개봉되지만 시사회를 못한 같은 시리즈 나머지 세 편의 DVD가 들어 있네요? 뭔가 돈 벌었다는 기분. 그냥 가지라고 준 건 아닐 테니 하나하나 보고 리뷰를 써야죠. 근데 작년보다 올해 성과가 더 큰 거 같습니다. 파수꾼은 좋은 영화였고 짐승의 끝도 소문에 비하면 훨씬 좋더라고요.


3.

올해 들어 읽은 책은 42권. 42번째는 미셸 깽의 처절한 정원입니다. 역시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이야기하는 걸 듣고 읽었어요. 음, 소설인 줄 알고 봤는데, 다들 회고록이라고 하더군요. 재미있었던 건 책에 친절한 독일군 병사로 나오는 사람이 영화감독 베른하르트 비키라는 거. 정말 비키가 그런 영화 같은 일을 겪었던 건가요.


4.

내일이면 사정상 잠시 묵혀두었던 소수의견 나머지 절반을 읽을 수 있을 것 같군요. 당연히 독서 토론에는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사실 하는 것도 놓쳤어요. 이걸 다 읽으면 의무상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쉽게 읽힐 수 있는 책이면 좋겠습니다. 


5.

몽땅 내 사랑을 예약 녹화하고 갔는데, 역시나 끝이 잘려있군요. 이런 건 그냥 방송안내를 믿고 녹화를 하면 안 됩니다. 직접 넉넉하게 시간을 정해놓고 맞추어야 해요.


6.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딸기 뷔페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어떤가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 <짐승의 끝>이 괜찮나 보군요.
    • 헐, 올해들어 벌써 42권의 책을 읽으셨다구요? ㄷㄷㄷ 엄청난 독서량이네요. 어떻게 그렇게 많이 그리고 빨리 읽을 수 있죠?
    • 음, 위키에서 비키 항목을 조사해봤는데, 이 정보가 맞다면 비키가 프랑스 점령군 병사였을 가능성은 없는 거 같습니다. 역시 허구인 걸까.

      http://en.wikipedia.org/wiki/Bernhard_Wicki
    • 안드레이/ 프랑스 소설을 많이 읽으시면 됩니다.
    • 저건 혜화,동 인가요... 주말에 관람 예정인 영화가 벌써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거에요? 짧은 장면이 스포일러가 아니길 바랍니다.
    • 아뇨, 뮤직 비디오에서 따왔습니다. 근데 영화를 재미있게 보시려면 그 비디오는 안 보고 가시는 게 좋아요.
    • 6.혹시 여기 가시나요?
      사진만 봐도 달달하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zera80&logNo=50106037447

      얼마전에 여기 가자는 번개 게시물이 올라왔던거 같은데...
      이전 게시판에선 모임 갖던 분들도 있었고.
    • 으악, 달겠다. 돌아와서 유산소 운동을 잔뜩 해야겠군요.
    • 전 처음 들었어요 지금.
      온 사람마다 다 주나요.
      42x2.5=3.4 이게 무슨 계산일까요.
      녹화할 때 넉넉히 잡는거 아직도 잘 못하시는군요 근데 그게 잘 안돼요 괜히 길게 잡으면 안좋고
      딸기는 바구니채 먹어도 상관없죠.
    • 4. <블랙 미니 드레스> 쉽게 읽히는 책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중산층 부모에 빈곤층 자녀-_-;;라는 컨셉의, 그러니까 88만원 세대 얘기를 마치 칙릿소설처럼 써놨다고 하더군요. 듣고 참 특이하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술술 읽힌다고 지인이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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