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 대나무숲에서 (삭제 -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이렇게 걱정과 애정을 받는 여친님 동생님이 부러워서 신고하려다 말았습니다;
    • 몸과 마음 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요...우울증은 주변의 관심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잠시익명님이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잘 도와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저희 어머니도 우울증 때문에 꽤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어머니 당신은 물론 가족들도 참 힘겨웠어요. 그때 병원이며 상담이며 지압이 좋다는 말에 지압(지압이나 전신안마는 정말 도움이 된다는군요;;)에 각종 학원에 상당히 많은걸 했었어요. 늘 어머니에게 엄마는 이겨낼 수 있다고, 어느 순간 박차고 일어날거라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좋아졌고 분명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아졌다고 엄마는 할 수 있다고 늘 얘기했어요. 정말로 기적같이 (전 그런 순간이 안올 줄 알았어요 ㅠㅠ) 엄마가 어느 순간 식사를 하시고 어느 순간 웃으시고 어느 순간 내가 왜 이 따위 약에 의존해! 라고 하고 끊으셨어요. 굉장히 의존심이 강한 분이라 정말 얼떨떨하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요즘에도 가끔 우울해하실 떄도 있지만 이전 경험으로 충분히 괜찮아질 거라고 스스로 인지하고 계시거든요. 여동생이랑 여자친구분도 분명 좋아질 날이 올거예요. 응원할께요!
    • 난데없이 낙타를님 댓글 보시고 잠시익명님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이겨내신 분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여자친구분과 여동생분께 넌 해낼 수 있고 분명 좋아질 거라고 옆에서 힘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잠시익명님이시잖아요. 두 분께서 마음속으로 든든해 하실 거예요.
    • 쪽지 보냈습니다. 힘내세요.
    • 예전 애인이 우울증이었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2년만에 포기했지만요.
      <한낮의 우울>이라는 책을 한 번 읽어 보세요. 우울증이 심한 친구가 한 번 읽어보면 우울증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다며 추천해주더라고요. 애인분이 그래도 상담을 받으신다니 다행이지만, 증상이 심하면 꼭 꼭 치료를 받으시길 바래요. 우울증이라는게 본인 의지로는 절대로 해결이 안되는 거더라고요. 애인분의 애정도 중요하겠지만, 애인이 상담사나 치료사가 아닌 이상 사실 한계가 있고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이라 그걸 받아줘야 하는 사람의 감정소비 혹은 노동이라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지요.)
    • 저도 우울증이 있어서... 웬만하면 꼭 병원가시라고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애인님을 위해서도 아니고 본인을 위해서요. 평생 그 끔찍한 기분 속에서 살 거 아니면... 그 미칠것 같은 기분이 무한 반복되는데 무슨 살맛이 나겠어요. 병원가서 약을 먹는 게 가장 잘 들었어요. 좋은 병원 찾으시기 바라요.
    • 모두들 감사합니다. 정말 기적같이 일어나는 순간이 오겠지요.
      앞으로 저도 늘 말하겠습니다. 이겨낼 수 있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