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와 동인녀[15금]

오타쿠라는 말도 동인녀라는 말도 어느정도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성 오타쿠를 -2D 미소녀를 마음 속 하늘의 별이 되게 한 사람-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동인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부정적인 의미인지도 모르고, 정의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저 야오이를 좋아하거나 오타쿠와 취향이 겹치지만 어딘가 어긋난 부분이 확실히 있는

 

성별 사이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차이를 지닌 동족 같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남성 오타쿠와 동인녀 이야기 혹은 남성 오타쿠가 좋아하는 것과 야오이에 대한 이야기.

 

 

 

남성 오타쿠로서 성적인 작품을 보면, 1인칭으로서의 '나'라는 존재, 위치가 필요합니다.

 

야오이를 보면 그래서 혼란스럽죠. 1인칭으로 대입시킬 '나'라는 존재가 없어요.

 

단지 미형의 남자이기 때문은 아닌것 같고, 왠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오타쿠에겐 캐릭터와 캐릭터의 상황이 중요하죠.

 

가상세계를 그리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스스로 가상이라는걸 알고 있으면서 즐기는 방식이지만요)

 

야오이 세계에선 공이나 수 같은 의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츤데레와 트윈테일, 무녀 같은 것에서 관계성이 특별히 중요하지 않은데 비해서

 

공이나 수는 그 단어부터 관계적이네요.

 

 

야오이를 즐기는 동인녀는 아마도 관계를 즐기고, 수와 공의 어느쪽의 상황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저 추측이지만.

 

성적인 작품에 여성이 등장하면 어떻게 됐든 여성이 소비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것 같습니다.

 

뭐 동인녀와 야오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간접적으로 알수밖에 없지만요.

    • 초딩만 보면 안되는군요.
    • 가끔영화 // 초딩은 보면 안됩니다. 요새 초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전 남잔데 좋아하는 동인녀에게 잘 보이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돈이 없어!]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 렌즈맨 // 글쎄요. 그건 저도 잘.
    • 왕년에 10년 훨 넘게 동인녀, 야오녀? 생활 해 봤는데 본문은 뭔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ㅎㅎ 전 야오이물에 '나' 잘 대입되던데 ㅋ

      렌즈맨님 댓글보니 옛날에 알바하던 만화가게 놀러오던 남학생과 절애 동인지인가를 나눠 읽으며 즐겁게 토론;했던 낯 뜨거운 기억이 새록;;;돈이 없어를 같이 보며 유쾌한; 대화 나누심 좋아할 듯^^;
    • nightlife // 아, 남자의 경우도 잘되는 경우가 있나요? 남성의 입장에서 1인칭 대입은 있어도 드물듯 한데.., 여자라면 쉽겠지만요. 여자라면 공수에 대입이 다 잘되겠죠. 추측성의 글인지라 틀리는게;
      • 아 다시 읽어보니 남성 얘기군요. 죄송; 전 일단 물론 여성이구용;

        그때 그 남학생도 특이한 경우긴 했는데 그래도 가끔 있긴 했어요.
    • 오타쿠와 동인녀는 그리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닐거같군요.
    • 야오이 볼 때는 남녀커플 볼 때와는 대입의 시점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해요. 감정이입하면서도 동시에 관찰자의 눈으로 본달까요.
      예전에는 동인남이 삼산만큼 귀했는데 요즘은 인삼 레벨로 떨어졌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어요. 하지만 렌즈맨님은 동인님은 아니신거죠.
      제 주변엔 없지만 취향 비슷한 동인남이 있으면 참 반가울;;; 듯요.
    • cksnews // 환상사업의 형제같은 사이니까요. 사이가 좋은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 아침// 그 감정이입 부분이 힘들더군요. 관찰자의 눈이지만 즐기지 않는 눈이구요. 노력에 의해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요. 노력을 하더라도 동인녀가 소비하는 것과 비슷하게 하는게 쉽지 않을것 같네요. 동기가 없지만, 너무 심심하면 혹시;;

      인삼 레벨이라... 남성 오타쿠 취향을 가진 여성은 한번 봤네요. 의외로 꽤 있을지도...그런 여자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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