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 즐길 타입이 아닌가봐요;

 

전에 글 올렸던데로 싱가폴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 하는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감흥과 감상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으니 너무 외롭더라구요 ㅠㅠ

 

분명 계획된 코스를 모두 돌고,

가고 싶었던 곳, 먹고 싶었던 것.. 플랜 100% 달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쁜 경치를 보거나 맛있는거 먹을 때

정말 좋지 않아? 혹은 완전 맛있지? 란 말할 사람이 없다는게.. 생각보다 외로웠어요.

 

결국 일행 구해서 다음날 같이 다녔는데요 -_-

계획의 반밖에 못 다녔는데도 훨~씬 재밌고 마음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ㅎ

 

나름 한국에서는 혼자 잘 돌아다녀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성향인건지..

 

사족으로 싱가폴은 딱 2박 3일 잘 놀기 좋더군요.

일적으로 회사에서 보내주니 간거지만 따로 가기엔 어딘가 10% 부족한 여행지랄까 ㅠㅠ

쇼핑도 국내 면세점을 따라잡기 힘들꺼 같고..

그래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위의 수영장은 정말 가볼만하더군요.

 

아, 그리고 그 타국에서 장진 감독 가족을 봤습니다.

싸인을 받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휴가온것 같아서 매너상 스킵했어요.

와이프분이 눈에 확 띌 정도로 여리여리 이쁘시더라구요.

 

 

 

 

 

 

    • 혼자가도 좋은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는 것 같아요. 전 공원, 미술관, 전시회, 쇼핑 등에는 혼자 가는 것이 낫고 나머지는 동행이 있는게 좋더군요. 그래서 호스텔에 묵으면서 혼자 다니기도 하고 거기서 만난 사람이랑 같이 다니기도 했어요. 혼자 온 사람들끼리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군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여러가지 경험을 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어요. 아.. 또 여행 가고 싶다.
    • 팬더댄스 / 공원, 쇼핑 모두 혼자했는데 처음엔 괜찮다가 슬슬 지치더라구요. 전 호스텔 한번도 사용안해봤는데 같이 다니신 분이 호스텔을 잡아서 한번 구경해봤거든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쉽게 친구 되고 경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완전 신세계였어요 +_+ 더 나이 들기 전에 한번 시도해보려고 해요! ㅎㅎ
    • 현지에서 만난사람들과 조금이라도 커뮤니케이션의 기회가 있다면 조금은 달라지죠. 저도 대부분 혼자 움직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이 혼자에서 혼자로 완료되면 소금안친 곰국같긴합니다.^^:;;
    • 저도 싱가폴 혼자 갔었어요. 햇빛 쨍한 오전에 시티홀역이랑 에스플레네이드 근처를 혼자 걸으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했을 때는 참 좋았거든요. 근데 밤에 클라키를 혼자 배회하다 보니까.. 그 땐 정말 외로웠어요. 혼자 칠리크랩 먹고...
    • say / 악 맞아요!! 저도 클락키에서 외로움이 극강에 달했어요- 그 화려한 곳에 혼자 있으려니.. 다들 왁자지껄한데 거기 내자리 하나 없다는게 너무 서글펐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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