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연애는 역시 공개하지 않는 쪽이 나은가봐요.

노홍철은 7일 방송된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에서 자신을 60세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소개한 청취자와 전화 통화했다.

그런데 이 청취자가 궁금한 게 있다면서 대뜸 "가수 장윤정과 왜 헤어졌냐"고 노홍철에게 물은 것. 이어 "텔레비전에서 노홍철을 많이 봤는데 인상도 좋은데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다"고 거듭 물어 노홍철을 당황하게 했다. 

여기에 노홍철은 많이 놀란 듯 웃으면서 "대화의 소재를 조금 틀었다가 가도 되겠느냐"면서 노래를 좋아한다는 청취자에게 노래 실력을 들려달라고 유도해 가까스로 화제 전환에 성공했다.


원문링크는 아래.

http://media.paran.com/enter/view.kth?dir=5&dirnews=770673&year=2011&rtlog=TA



전에 라디오에서 장윤정 곡 신청한 청취자와의 대화 들을때도 느꼈지만... 참 난감하겠어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58&sn=off&ss=on&sc=off&keyword=%B3%EB%C8%AB%C3%B6&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9685

(청취자 대화 링크. 그나마 이건 애교스러운(?) 에피소드군요.)



현빈과 송혜교도 내내 결별 아니라고 하다가, 입대한 시점에서야 간신히 밝혔더군요.

이런들 저런들 두 사람 사이의 문제인데, 관심이 지나치니 진짜 될 일도 안되겠더란...

(사실 '관심'이란 단어도 안 어울려요. 정말 마음을 쓴다기보단 흥미거리로 찾는 거잖아요)



    • 관련 댓글에 '송혜교의 다음 연인은 누굴까'라고 하자 누가 '송혜교의 다음 상대역은 누굴까'라고 받아치더군요. 조금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송혜교 타입(역할에 감정이입이 잘되는 타입)을 안쓰러워하는 편이라.
    • 당연하죠. 스포츠신문 기자들이 '당당해져라' 라고 떼쓰는거에 어벙하게 휘말린경우에 자진공개하는듯.
    • 경비원 아저씨는 이별 한번 안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걸까요. 누구나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이별하는 건 아닐텐데 그냥 우리가 이별하는 것처럼 그러려니 하면 좋겠어요. 나랑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왜 이별했는지가 왜 궁금한건지.
    • 사람들은 매스커에 자주 노출되면 잘아는 사람으로 착각하게 되는거죠. 그래서 친한 사람한테 물어보듯이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죠. 딱히 별 뜻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죠.
      매스컴도 지랄같죠. 뭐 영화 시사회이던 군대이던 본인 얘기나 영화보다 애인부터 물어보죠. 예전에 정성일씨도 영화촬영장에 기자들 와서 영화얘기 안하고 여자연예인한테 연애에 관한 물어본다고 점잖게 뭐라고 기사를 쓴 기억이 나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수준이 전혀 높아지지 않았다니 정말 개떼 같은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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