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겠지만... 나는 가수다

 

첫회는 자신의 곡을 불렀지만,

2회 부터는 소위 프로가수들의 슈스케인거네요?

 

미션주제가 주어지고, 선곡(돌림판으로 선정)하고,

투표(방청객 투표)로 하위자 탈락.

 

자꾸 스포일러들이 터지는데, 이걸 아예 생방송으로 가고, 투표를 시청자 투표로 가면... 너무 자극적일까요?

가수들은 정말 더 살떨리겠네요...

 

이 프로그램, 시청자의 입장으로는 한없이 좋지만, 가수들에겐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디씨 가갤 같은 곳에서 하는 가수들 가창력 줄세우기 같은 것을 공중파에서 대놓고 하는 것이니까요.

방송이 예능이고, 선곡 과정이 좀 장난스럽다고는 하나, 가수들의 역량을 노출하는 냉정한 자리이기도 하니까요.

저런 프로가수들이 이렇게라도 무대에 서야겠다며 말하던 인터뷰가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이  열풍(아직은 섣부른가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예능방송이어서?

경쟁방식이기 때문에?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에 목말라서?

아이돌로 편중된 가요시장에 대한 반작용?

 

 

    • 저는 가창력 줄세우기는 지나친 우려라고 생각하구요. 오히려 순위 발표할 때마다 순위가 엉터리네 이러면서 반론이 쏟아질 겁니다. 사실 그게 당연한 것이죠. 어차피 사람마다 취향과 같은 주관적인 영역이 있으니까요. 물론 노래가 안되는 "인기" 가수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이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매력의 가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 + 경쟁이 주는 스릴이 있는 듯해요. 하지만 가뜩이나 무한경쟁사회인데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것은 조금 불편하기도 해요.
    • Carb/ 저도 긍정적으로 보지만, 여전히 우려되는 점은 있어요. 어떤 가수가 나왔는데, 좀 엉망으로 했을 때, 따라오는 인터넷 상의 논란들... 좀 아찔하긴 합니다.

      서로 다른 매력의 가수들을 볼 수 있어 저도 좋지만, 그러고 보면, 대부분이 발라드, R&B 쪽이긴 하네요. 나중엔 아이돌가수도 나오겠죠?
    • 가창력 줄세우기보다는 매회의 공연을 얼마나 완성도 있게 했느냐가 될 것 같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스포가 틀렸으면 좋겠지만 첫회방송과 두번째 스포의 결과, 또 평소의 가창력 줄세우기가 일관적이지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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