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방돔 광장이 대단한가 보군요. 가보시분 계신가요?

파리 1구역에 있다는 방돔 광장 실제 가보신 계신가요?
사진을 보니 고풍스러워 그저 그런곳으로 넘겨짚었는데 그게 아니군요.
명품샵이 수두룩하고, 별들의 전쟁도 아니고 고급호텔이 즐비하고...
의외였습니다. 이 주위에는 상당히 부촌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돈지 궁금합니다. ~

사실은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를 읽다가 지금 주인공 볼콘스키가 부상당한 아우스터리츠 전투 부분을 읽고 있습니다. 읽다가 느끼는거지만 반밀던인 이무 비스타가 아우스터리츠는 한번 파보고 싶어 어제밤에는 책을 5권정도 펴놓고 아우스터리츠를 집중공략해봤습니다. 아우스터리츠는 전투장소의 공간적인 계념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좀 힘든 전투였는데 지도까지 찿아가면서 접근한 나폴레옹의 최초의 대승리였던 아우스터리츠 전투 정말 흥미로운 전투입니다.

지금 아래에 보이는 방돔광장 가운데의 저 탑이 루이14세때 나폴레옹의 아우스터리츠 전투 승전 기념으로 당시 획득한 133개 대포를 포함 유럽연합군의 대포를 뺏은 대포를 녹여서 만든 탑이라고 하는데 당시의 아우스터리츠 전투장면이 양각 되어있다고 합니다. 쇼팽이 생을 마감한 리츠호텔부터 이 광장 주위에는 유명 보석상등등 구경만 해도 한구경 하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증말 무비스타가 파리에 들리면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되어버렸습니다.


    • 가봤어요. 쇼팽이 숨을 거둔 곳이라 해서 갔었죠. (쇼팽 여기서 숨을 거두다 라는 글만 써 있었지만)
      굉장히 비싸 보이는 머스타드 색 차를 본 기억은 나요. 광장 자체는 특별한 감흥은 없었어요.
      광장은 브뤼셀의 그랑플라스가 훨씬 멋있어요.
    • 이제는 거의 십년 전인데...
      그냥 파리 걷다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서 주인공이 여자한테 옷인지 보석인지 사 주던 건지 산책하던 곳인지 (이 책도 읽은지 너무너무 오래돼서) 하여튼 그 책에서 읽은 것에서 시간만 지난 느낌? 을 받았어요. 럭셔리 보석 상점들이 즐비하던데요~
    • 사진 느낌보다 매우 작고 평범한 사각형 광장입니다. 묵직한 고급호텔과 명품샵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파리의 다른 곳에 비해 사람도 적고 화려한 쇼윈도우 같은 것도 없고 조용&우중충합니다.ㅎ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탑 위의 나폴레옹이 살짝 초라한(?) 모습이라는 거. 힘없이 고개까지 약간 숙이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표정도 어두울듯..
      아래 사진의 오른쪽으로 뚫린 좁은 골목을 통해서 유명한 대로인 리볼리가로부터 좀 들어가면 나오는데, 저렇게 파묻혀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잘 못보고 지나치기가 쉽지요. 하지만 위치를 알면 지나가면서 골목과 일직선상에 놓인 청동탑과 그 위의 힘없는 나폴레옹의 모습이 살짝 보이지요.
    • 어쩌다가 길을 잃어서 -.-;;; 오르세에서 오페라 거쳐 마구 걷다가 거기까지 걸어갔던 것 같은데, 굉장히 인공적이고 잘 조성된 명품 쇼핑단지 같았어요. 거기서 예전에는 사람들이 처형되었네 혁명의 피비린내가 어쩌네 역사의 아픔이.. 운운 이런 얘기를 가이드북에서 봤는데 그런 거랑은 참 거리가 멀더라구요; 온갖 비싸고 고급이고 헉 내가 들어만 봤던 브랜드다! 아니면 아니 이건 내가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다!;; 한 것들이 쭉 있는데 주로 명품 쥬얼리 샵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하나같이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기에는 조금;;; 꺼려지는 분위기고 인공미?랄까 그런 게 강해서 윈도우 쇼핑도 맘껏 못하고 저는 그냥 쓱쓱쓱 직진으로 쭉 걸어서 통과했습니다 -.- 아, 무슨 중국인 커플이 리무진까지 대절해서 거기 와서 웨딩사진 찍더군요..
    • 어느 갔다오신분의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보니 가보고 싶은 이마음 ㅠ


      http://hyanggi89.tistory.com/entry/D5-Paris-4th-Day-Leaving-PARIS-%EB%A7%88%EB%93%A4%EB%A0%8C%EB%8A%90-%EC%82%AC%EC%9B%90-%EB%B0%A9%EB%8F%94-%EA%B4%91%EC%9E%A5-%EC%98%A4%ED%8E%98%EB%9D%BC-%EA%B0%80%EB%A5%B4%EB%8B%88%EC%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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