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브라질에 무수히 깨지기를 바랄까요 혹시 이기기를 바래볼까요

북한 감독이 경애하는 김정일 지도자 동무에 크나 큰 기쁨을..어쩌구 해서 꼴보기 싫군요.
브라질은 국가 지도자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게임을 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고
    • 북한이 이기길 바라면 좌빨인가요?
    • 스포츠에 빨갱이가 있나요.
    • 전세계에서 비웃음당할것 같아서 조금 속상하네요. 지더라도 열심히 잘 싸워주길..
    • 이기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선전했음 좋겠어요. 이기면 더 좋고요.
    • 만날 노름쩐 뜯으러 오는 술쟁이 뽕쟁이 외삼촌이 밉다지만 그 집 자식들까지 미울 수야 있겠습니까...
    • "경애하는... " 그런 멘트 우리나라에서도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니지요. 우리와 강세종목(레스링 등)이 겹치는 동구권이 불참한 84년 LA올림픽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현저하게 많은 메달을 획득했지요. 그 때 메달리스트들이 KBS에서 방송하는 오락을 겹한 무슨 생중계행사에 불러나가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들이대면 한 말씀씩 했어요. "전두환 대통령 각하의 어쩌구 저쩌구". 그 때도 참 애들 많이 쓴다고 생각들 했는데...

      그 때 금메달리스트 중에 김모라는 레스링선수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아나운서가 아무리 그 쪽으로 눈치를 주고 유도를 해도 전두환 대통령을 읊어대지 않았었습니다. 방송 전에 그렇게 교육을 시켰을텐데... 바로 앞에서 코치하던 피디가 하두 답답해서 말로 할 수는 없고 자기 앞머리를 까면서 전두환 대통령 좀 언급하라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는, 당시 회자되던 전설이 있습니다.
    • 01410님 말씀 가슴에 와닿네요..^^
    • 남측의 문화부 장관께서 IOC위원 선출자에게 "대통령께서 만들어 주신거야"라고 말씀하셔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게 얼마 안됩니다. --;
    • 일본이나 중국은 이기면 왠지 개운찮은데 ㅋㅋㅋ 북한은 이겼으면 싶은 걸 보니 우리가 완전히 북한을 넘으로 생각하진 못하나봐요.
    • 북한의 전력으로 브라질을 이긴다면 꼴보기 좋고 싫고 이전에 여러 사람 심장마비로 죽을지도 몰라요. 거짓말 많이 보태서 말하자면 파리와 트럭이 부딪혔는데 파리는 말짱하고 트럭이 반파되는 사건정도?
    • 죽음의 조에 속한 북한이 불쌍해서, 북한이 한번 이겨봤으면 좋겠네요. 최소한 한골은 넣고 2:1,3:1스코어로 지든가...
    • 이변이 좋아서, 브라질이 얄미워서, 오랜만에 본선진출한 게 기특해서, 아시아 티켓을 위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 그래도 전 북한을 응원하...지는 않을거에요. 다만 무수히 개박살 나는것을 바라진 않을거구요 ㅎㅎ (브라질 축구를 더 좋아하니 브라질을 응원하려구요)
      저 북한 사람들 입에 달고 다니는 '경애하는 지도자....' 는 그냥 골 하나 들어갔다고 하나님의 은총 운운하는 기독교 신자 모선수에게 느끼는 감정정도인 저의 경우에는 특히 그래요. 같은 종교적 차원인데....그래도 전 이북선수들이 모선수 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적어도 이북애들은 골세레머로 무릎꿇고 '그 분'에게 '기도'하는 따위의 짓은 안하자나요.
    • 스포츠에다가 정치적 잣대를 대는 쪽이 이상한거 아닙니까
    • 음 어릴 때 받았던 반공교육도 빨갱이는 나쁘다 했을지언정 남북은 한민족이다 라고 했었어요,
      저에겐 이런 논제 자체가,그러니까 북을 남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익숙치 않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