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언제 어른이 되는가?

사무실에서 퇴근도 안 하고 www.izm.co.kr가 출처라는 어떤 블로그에 실린 이 시대 뮤지션 33인이 뽑은 나의 명곡 15 를 보면서 맥주 마시면서 노래 듣고 있는 중인데 그 중 '가수' 박정현이 쓴 글이 재미나서 옮겨봅니다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In your eyes'
학생 시절에 존 쿠삭(John Cusack)이라는 배우를 많이 좋아했어요. <세이 애니씽(Say Anything)>이란 영화에서 존 쿠삭이 좋아하는 여자 집 앞에서 큰 오디오를 머리 위에 든 채 이 노래를 크게 트는 장면이 있었어요. 비를 엄청나게 맞으면서 그 후로 그렇게 결연한 사랑 고백을 받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비가 그렇게 심하게 내리는데 오디오가 고장 났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맞아요 고장 났어야 하는 게 정상이죠 이제 당신은 어른~
나도 어른 ㅠㅠ
    • 존 쿠삭은 저도 좋더군요. 참고로 하이 피델리티(한국에선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ㅋㅋ)에서 나온
      존 쿠삭을 제일 좋아한다는..
    • @장총?라이플? 저는 그래서 beta band 앨범도 샀지요 지금 넌 어느 구석에 있니 ㅠㅠ
    • 저도 하이 피델리티 때문에 beta band 앨범 샀었죠. 예전에 존 쿠삭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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