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외로움을 많이 타나요?


 연인이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해서 연인이 시험이 끝나면 시험 끝난 기념으로; 서로 의논해서 고양이를 한 마리 선물할 용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충동이겠거니 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기르고 싶어했다고 해서 애인이 주위가 좀 정리되면 한 마리 선물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외로움을 많이 타나요? 연인의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 항상 8시간 정도는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고양이가 싫어하려나요?

 제대로 못 기를것 같으면 선물을 아예 안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듀게 여러분에게 질문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 저희 집에 사는 고냥은
      엄.청.나.게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제가 괜히 점 표시 음절마다 찍은 게 아니에요.
      그런데 항상 8시간 정도면 상관.......안 할 지도 모릅니다. 사실 고양이 성향마다 이게 다른 것 같아서요..;
    • 생각보다는 많이 타는거같애요.
      개보다는 덜타는것 같지만.. 티 안내는 스트레스가 있는듯.
      뭐 속마음이야 어떻게 알겠습니까만은..
      주인입장에서도 고양이를 홀로 내버려 두는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 이 글보니까 그런생각들어요



      고양이 팔자가 나보다 나을수도있겠다;물론 약간오바한생각이지만.



      누가 나 외로울까봐 걱정해주려나 싶어서.ㅋㅋ
    • ㄴ 격하게 동감합니다. art님도 고양이 선물해 드렸다가 연인을 빼앗기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 몰라요 우리고양이는 바깥에서 안에 내가 보이면 놀아 놀자 그러는거 같은데 그러다 포기하고 혼자 다녀요.
    • 연인이 학생이시라면 경제적인 면도 꼭 고려하셔야 할 겁니다. 사료 / 모래 / 병원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 지출할 게 생각보다 많아요.
    • 초기비용 (고양이 물품 + 중성화 + 예방접종) 을 제하고 주기적으로 드는 사료 + 모래 값은 평균 얼마정도 되나요? ^^
      • 저는 한달 평균 오만원 정도 나가는 듯 해요. 모래나 사료가 가격대가 천차만별인데 다행 저희고양이는 사료 소비량이 많지 않아 사료는 유기농으로, 모래는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구매하구요 주 2회정도는 간식도 주고요 장난감도 은근 소모품이라 종종 사줘야 될것같아요 ㅎ
    • 표현을 잘 하지 안을뿐 외로움 타죠. 관심도 굉장히 원하고요. 하루에 8시간이나 사람이 없으면 힘들어할거 같네요.
    • 저희집 애들은 혼자도 아니고 둘인데도!! 요즘 낮밤이 바뀌어서 밤에 자다가 평균 두 번쯤 깨서 만져주고 놀아주고 다시 잡니다. 밤에 자고 있으면 놀아달라고 심하게 보채요. 아기고양이도 아닌 것들이;
      그리고 한놈은 이불에 오줌 싸는 버릇이 있어서 단 한순간도 이불방에 그녀석이 혼자 있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하고요. 온 집에 털 날리고, 아무데나 토하고, 화장실 치우기라도 게을리 하면 냄새도 심해지죠.
      비용은 두놈 해서 한달에 5-6만원 정도, 간식 안 하고, 둘이라 사료도 대용량 사는 걸로 좀 줄일 수 있어서 그나마 덜 드는 편이에요.
      게다가 고양이 수명은 평균 15년, 그 사이에는 길게 해외 나가기도 힘들고 동거인이 바뀌는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고요. 아직 집이 없을 경우(학생이시라면 아마도) 집을 구할 때도 세심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원룸에 고양이 키우기는 아무래도 힘들죠.
      그냥 고양이 예쁘다 나도 키우자 하기에는 생각보다 고려할 게 많다는 걸 알려주세요. 그래도 그 모든 걸 감수하고 키우고 싶다 하면 그때는 기꺼이. 돈도 들고 손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얻는 게 많으니까요. :-)
    •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 다 성격이 다릅니다. 혼자만 주인을 독차지하고 싶은 냥이라면, 다른 고양이를 들이면 싫어할 겁니다.
      주인이 없는 8시간동안 아마 자고 있을 겁니다. 매일 8시간 이상을 잡니다. 정상입니다. 개안습니다.
      처음부터 어린 녀석 두마리를 키운 경우 사이좋게 지낼 수 있습니다. 중성화 해야하구요.
      한마리면 모래, 사료 고급으로 준비해 줘도 좋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
      고양이를 위해 통장을 하나 마련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저녁마다 10분정도 숨 넘어가게 놀아주고 털 빗겨줍니다. 그러고 나서 공부하고 있으면 뒤에 와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털을 고르거나 잡니다. 애정표현을 별로 하지 않는 녀석이라 엉덩이 붙여 앉아주는 것이 제 딴에는 최고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정도에도 숨넘어가게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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