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부모가 셋인 아이 곧 출산...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view.html?cateid=1044&newsid=20110312120506702&p=newsis


모계쪽 미토콘드리아 DNA에 문제가 있던 한 부부가 수정란의 핵을 다른 사람의 건강한 난자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출산한답니다.


아이는 친부 49% 친모 49% 그리고 난자 제공자의 유전자 2%


이렇게 총 3명의 생물학적 부모를 가지게 되네요.


원래 자식은 부모의 유전자를 반반씩 받아오는 게 아니군요.


미토콘드리아 DNA는 모계쪽 유전자만 물려받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식은 아버지 49%, 어머니 51%의 비율로 유전자를 물려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식이 아버지보단 어머니에 더 친근함을 느끼는 이유가 단순히 가정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하지만 그렇게 큰 상관관계는 없겠지요.




 

    • mother's baby father's maybe 라는 말이 있던데 생물학적으로 인류는 모는 확실한 경향이 있는 반면 부는 불확실한 경향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어머니 친화적인 경향이 있지 않나 하는 말을 들었던 것 같아요.
    • 처음엔 정자와 난자의 핵이 유전물질의 전부라고 여겨졌다가, 세포 내의 핵 이외의 물질, 즉 '세포질'에도 유전물질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지요. 대표적으로 위에서 말한 미토콘드리아 외에도 리보좀, 엽록체, Goli body 등등.. 정자와 난자는 핵의 크기가 차이가 없는데도 세포질의 양 때문에 수십배의 크기 차이가 생깁니다. 정자라고 해서 미토콘드리아가 아예 없는건 아니고 100여개 정도, 그에 반해 난자는 수십만개를 갖고 있죠. 그나마도 수정 시에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파괴 되어 없어지고 오로지 난자 것만 사용 됩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자식은 모계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는 거죠. 이런 세포질 유전의 정확한 발현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게 많은데, 자식의 두뇌가 세포질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속설도 있죠. 그래서 2세를 위해서라도 똑똑한 여자를 골라야 하는거라나 뭐라나..

      본문 기사로 돌아가자면, 이런 세포질 대체는 사실 특별한 기술은 아닙니다. 맥락이 동일한 핵치환은 유전공학의 가장 기본적인 테크닉이니까요. 다만 생명윤리와 실용성의 문제로 산업화 되지 않았었나 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