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사건은 이렇게 묻히나요?(짧은 글)

제가 너무 시니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지진을 두고 좋아할 사람들이 보입니다.


장자연 사건 이라던지 BBK 라던지...


다행스럽게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온 문제들이 아쉽게 묻혀버릴 것만 같아 아쉽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일본 지진 피해자들에게 외람된 말씀이 될 수도 있겠군요.


몇년 전에 아키타에서 홈스테이한 적이 있는데, 그 집 분들이 안녕하신지 궁금하네요.

    • 장자연 편지는 조작 가능성이 99%입니다. 편지 내용을 봐도 수사할만한 단서같은 건 없구요. 지진이 없었어도 해프닝으로 끝났을 겁니다.
    • 듀게잉여님/ 우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조작 가능성을 따져봤자 별 소용 없는 거 같고요...
      설사 조작된 편지였다고 해도,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초래한 사람들이 다들 책임을 피해간 상황에서 다시 장자연씨의 일이 이슈화되면 최소한 그대로 묻히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남은 사람들이 장자연씨를 위해 뭉칠 계기가 될 수도 있고요...
    • 그 편지가 조작이든 아니든 그녀가 접대를 했다는 사실은 맞고, 아직도 그리고 여전히 그런식의 소속사가 너무나 많이 있으며 그걸 모르고 혹은 알지만 어쩔수 없이 걸려드는 많은 지망생들에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것인데 이게 해프닝일까요?
    • 이슈화해서 이득볼 사람은 없고 피볼 사람은 여럿인데 누가 이슈화를 시키겠습니까.
    • 엄밀히 말하면 장자연 사건은 이미 예전에 묻혔던 사건이죠.
    • 장자연 사건 말고도 묻히는 게 여러개 더 있다는 점이..... ㅠㅠ
    • 루아님/ 네, 그런데 한번 허무하게 묻혔던 사건이 다시 거론되게 된걸 전 이슈화되었다고 표현한 거에요.
      저도 이래봤자 결국 법적으로 처벌받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 하는 생각에 절망적이긴 한데요.. 그래도 이렇게 사람들 입에 한번이라도 더 오르내리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장자연씨가 어떻게 이용당했는지,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접대부로써 이용당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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