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달리기라고 해 봐야 저질체력으로 인해 300미터 달리기와 300미터 걷기를 반복하는 소심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달리기를 시작하면 정강이뼈가 아파요. 왜 그럴까요?

그제는 한바퀴 반쯤 달리고 나면 안 아팠는데 오늘은 힐을 신어서 그랬는지 다 뛰고 집에 올 때까지 아프더라구요.

이게 운동을 안 하다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아니면 병원에 가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T^T


체력이 정말 저질인게... 걸을 때 제 옆을 뛰어 지나가는 사람들중에 저처럼 호흡이 거친 사람이 없어요T^T


이외 달리기 초보에게 줄만한 조언을 해 주신다면 고맙게 받겠습니다.

    • 정강이뼈가 아프다고요? 골반도 아니고, 발목도 아니고, 허벅지도 아니고.. 정강이뼈...
      (위치를 다시 확인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그거 근육이 아픈거예요
    • 운동 안하시다 갑자기 하셔서 그런 걸 수도 있죠. 조깅이란 게 보기보다 과격한 운동입니다. 매번 체중을 실어 땅을 디디는 운동이거든요. 뛰다걷다를 반복하신다지만 그래도... 일단 운동을 계속 하실 생각이라면 전문 조깅화 같은 걸 사세요. 훨씬 나을 겁니다. 단단한 바닥보다는 흙바닥이나 운동장이 좋긴 할텐데, 이건 여건이 안따라주면 또 힘들테죠.

      그리고 땅을 디딜 때 발 뒷꿈치부터 닿게 한다고 생각하며 뛰세요. 처음엔 신경쓰느라 더 힘들겠지만 역시 다리 아픈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정강이뼈 아플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쿠션이 약한 운동화로 단단한 아스팔트나 시멘트 땅을 좋지 않은 자세로 뛸 경우 욱신거리고 더 이상 뛸 수 없을만큼 아프기도 하죠.
    • 저도 저질체력이라 달리면 너무 빨리 지쳐서 30분 운동하기도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걷기와 줄넘기를 해요.
      정강이뼈가 아프다는 건 종아리 앞쪽이 쑤시고 시린 것처럼 아픈 그 아픔인가요? 전 많이 걸었거나 활동량 많았던 날에 밤이 되면 그렇게 아프더라고요.
    • 발 편한 운동화를 신고 뛰어야죠 컨디션 봐가면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세요 운동 효과는 기분과 달라요.
    • 시에나 링고님/ 골반도 아니고 발목도 아니고 허벅지도 아니고 '사람의 아랫다리를 이루는 두 개의 뼈 가운데 앞쪽 있는 굵은 뼈' <- 이 뼈 맞아요;;
      snpo님/ 근육일까요;; 말씀을 들으니 뼈옆의 근육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딱 뼈옆에 있는 근육만 아플 수도 있나요?
      3시베이커리님/ 그래두 나름 비싼 조깅화도 샀고 동네 공원 트랙에서 하고 있습니다>_주안님/ 네 바로 그거에요ㅠㅠ 전 많이 걷는 건 잘 하고 그때는 안 아픈데 이렇게 아픈건 생소하네요.
      가영님/ 네 운동화 샀습니다 >_
    • 아 태그로 인식되어 잘렸군요; 3시베이커리님과 앨비님 조언은 낼부터 해 보겠습니다.
    • 저도 농구 심하게 하면 무릎 밑 정강이뼈가 아프더라고요. 골막염일수 있으니 조심. 깔창 좋은거 끼셔야 할듯.
    • march/ 이런... 그런 조건이면 꽤 양호한 조건일텐데... 음. 힐을 신으신 날 아무래도 다리가 많이 피곤했던 건 아닐까요. 스트레칭으로 다리를 충분히 푸시고 그런 날은 무리하시 마시고 걷기 비중을 늘이세요. 암튼 꾸준히 달리실 수 있길 빕니다~!
    • 그니까 전혀 전혀 심한 운동은 아니고 300미터 달리기와 300미터 걷기를 오로지 다섯번 반복하고 집에 오는 건데요ㅠㅠ 머 이거라도 반복하면 저질체력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ㅠㅠ
    • 뛰었다 걷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그냥 아주 천천히 오래 달리는 게 낫지 싶습니다. 그쪽이 성취감이 더 있을테니. 운동효과도 좋을테고... 그리고 뛰었다 걷다를 반복하는 게 그냥 뛰기만 할때보다 더 힘들 때도 있어요.

      저도 지금은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지만, 시작할 때는 저질 체력이라서 그냥 걷는 것보다도 더 천천히 뛰는 걸로 시작했어요.
    • 아플 정도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안좋아요 걷기만 계속하다가 체력 좋아지시면 조금씩 뛰세요
    • 정강이뼈가 걷어차이거나 어디 부딪히지 않은 이상 아플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운동 자세나 조건, 상황에 따라 정강이뼈가 아프기도 하는군요.
      신발 좋은거 신고 열심히, 안아프게 운동 잘하세요.
    • 정강이뼈 아픈 경우 있어요. 보통 안 뛰다가 뛰거나 영양실조이거나; 기타등등
      정말 뼈가 아프다기 보다는 뼈주변의 근육이 뼈를 잡아당기면서 뼈가 아픈 것처럼 느끼는거라고 하더군요.
      이런 통증은 근육과 뼈가 닿는 부분이 금방 자리 잡아가면서 나아진다고 하네요.
      달리기를 시작하셨다면 당연히 좋은 런닝화는 구비하셨겠지요? 호흡도 특별한 병이 없으신한 달리면 달릴수로 좋아집니다.
      우리 몸이라는건 안 쓰면 망가지고 쓰면 쓸수록 더 좋아지는 신기한 기계~
    • 저는 요즘 거의 매일 30분씩 산책을 하는데 여전히 '늘' 종아리 근육이 아파요.
      겨울 빼고는 1년 넘었어요. 견공이 재촉할 정도로 천천히 걷죠. 저질체력은 정말 안 변해요...
    • '여자의 달리기' 라는 책 강력 추천합니다. 미국 러닝관련 전문잡지 편집자이자 여성러너인 분이 쓰신, 여자와 달리기에 관한 모든 것.. 사실 여자만이라기보다, 생초보자가 러너로 입문하는 과정에 겪어야 하는 자질구레한 일들에 대한 각종 조언으로 그득그득. 강추입니다.
    • 아닐 수도 있지만 shin splints 증상같네요. 이 경우 많이 안좋으심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으시는게 빨라요.
      말씀대로 정강이뼈 쪽 근육과 관련이 많답니다.
      안 뛰던 사람이 무리하게 뛰거나 달리기 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나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셔야..
    • 저도 2년전엔 200미터정도 뛰고 한참 걷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3~5키로는 걍 뛸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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