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몇 달간 유럽을 여행할 계획인데, 거의 아는 게 없습니다. ^^;

유럽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여행하고 싶은 20대 처자입니다^^.

그런데 아직 비행기 표 가격이나 숙소 예약 방법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해서 그저 막막하네요. ^^;

일단 유럽에서 한 달 생활비를 어느 정도 잡으면 될까요? 전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숙소는 도미토리에서 할 생각입니다. 쇼핑에도 별 관심이 없어서 그다지 많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무엇인지도 궁금해요.

일단  론리플래닛 유럽 편을 정독해야 할까요? 인터넷의 유럽 여행 카페(네이버의 '유랑'이라든가)도 열심히 뒤져 볼 생각이지만, 일단 든든한 책 한 권을 읽고 싶네요.

그리고 비행기 표는 언제 어떻게 사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인지....^^; 아는 게 하나도 없군요...

아마 6-7월 쯤에 떠나게 될 것 같아요. 첫 여행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듀게에 상주하시는 여행 베테랑 분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려요!

 

 

    • 와우 부럽습니다.. 저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 정보는 못드리지만 여행 계획 즐겁게 세우셔서 잘 다녀오시라고 응원드리겠습니다.~
    • 학생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저라면 6-7월 성수기는 피해서 가겠습니다만...
    • 부럽네요~게다가 스페인이라니, 꼭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아직 실행에 못 옮긴 곳이라. ㅠ.ㅠ
      저도 정보는 못 드리지만 즐거운 여행 되시길 빌어볼게요~

      + 얼핏 들은 얘기로는 론리 플래닛 괜찮다고 하던데 서점에서 쓱쓱 한 번 보고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론리 플래닛도 좋긴 한데, 볼거리가 서양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위주고 어떤 때는 또 깨끗함의 기준이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호주랑 멕시코 여행할 때 론리 플래닛 들고 갔는데 저렴하고 깨끗하다는 호스텔에 갔다가 놀란 적이 많아서요.
      저도 일반 성인과 비교해서 깨끗함의 기준이 절대 낮은 편인데
      방 바닥에 껌이 붙어있다던가(아직 안 마른 그래서 발바닥에 달라붙는ㅡㅡ;;)
      화장실이 트레인스파팅 수준으로 더럽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한국책+론리 플래닛의 조합도 괜찮은 것 같아요.
    • 론니플레닛 좋아요. 영어판이 확실히 좋긴 한데 영어라서-_-; 정적 여행떠나기전에는 책장이 잘 안넘어가더군요. 여행지가서 벼락치기하는 기분으로 읽어댔던 기억니...;;

      그리고 비행기표는 일찍 예매하실 수록 쌉니다!! 적당히 계획세우신다음 비행기표부터 끊으세요.
    • 10년전에 한 달동안 200만원에 해결했던 친구가 있었어요.(한-유럽왕복항공료 제외) 제가 기억하는 가장 경제적인 베낭여행비용이었던 - 그 이하로 해결했다는 후배도 있긴 있었는데 아주 뼈저리게 후회하더군요. 그냥 국제그지였을 뿐이었다고.
    • soboo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어느정도는 예산을 넉넉하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국제 거지처럼 배곯으며 다닐 수는 없잖아요^^ 물론 비행기표나 숙소를 저렴한 곳이 좋겠지요. 하지만 해외여행의 경우, 그 나라만의 음식을 먹어보거나 하는 것도 큰 여행의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음식엔 그나라의 문화도 담겨있지 않을까요 ;-) 런던의 경우,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배낭여행하는 친구들이 매번 햄버거만 사먹으며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여긴 햄버거 가격이나 fish & chips 나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조그마한 펍이나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으면 맛난 음식을 비슷한 (한국돈으론 2~4000원차이가 나겠지만 그게 환율차이고 물가 차이니..^_^;) 먹을 수 있거든요. 맛있는거 먹고 다니세요. 아님 많이 서러우실 거예요. 말해놓고 보니...영국음식에 무슨 문화냐 싶긴 합니다만..허허
      참, 숙소는 어쩌면 한인민박이 가장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윗분들께서 말씀하셨듯 깨끗함의 기준이 한국인과 외국인은 천지차거든요.
      즐거운 여행되셨으면 좋겠네요 ;-)
    • 장기 배낭 여행에는 여차하면 노숙도 불사할수 있는 튼튼한 체력이 필수입니다. 성수기는 저도 비추.. 9월쯤을 메인기간으로 잡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론리 플래닛은 잘 업데이트가 안 돼 있는 경우가 있던데. 그리고 너무 지나치게 세부적이예요.
      안 가도 충분한 곳까지 나오죠.
    • 빠삐용/동감요. 작년 여름휴가때 프랑스에만 일주일 있었는데 어디가나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기지 못할정도였어요

      물론 지나고 나서 든생각이기도해요. 어쨌든 좋긴좋아요

      비행기표같은경우 정말 사이트를 계속들락거려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듯해요. 전 그냥 익숙한 인터파크에서 열심히 손품팔았고요. 숙소는 이비스호텔 이용했는데 호텔사이트에서 직접예약하는게 제일 저렴했었어요 책은 이지유럽하고 저스트고 봤는데 이지유럽 한권으로 거의 해결했고요

      일단 빨리 인아웃 나라를 정하시고 비행기표부터 예매하시길 권해드려요 비행기표값은 하루가 다르게 값이 달라지더라고요
    • 여행 예정지역의 평판좋은 한인 민박 연락처 정도는 미리 준비해서 가시길.. 의외로 민박도 비싸지 않고 괜찮습니다.
    • 유랑에서 놀다보니 여행가기도 전에 전문가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정말 유럽여행의 모든것이 있는듯 했어요
    • 숙소 예약은 booking.com을 이용하세요. 최저가를 보증하는 해외 호텔 할인 사이트인데 각국의 숙소 리뷰들이 올라오고 제법 신뢰성이 있어요.
      저는 이곳에서 예약한 호텔들에서 큰 불만을 느낀 적은 없었어요. (대박 왕건 호텔도 있었음!) 가격할인도 되고요.
      호텔뿐만 아니라 도미토리까지 전부 검색할 수 있고 특가 할인이 계속 나와서 좋아요. 이곳에서 찾아간 로마의 B&B Civico라는 저가 호텔은 가격대비 정~~~말 좋았어요. 화장실에서 잘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주인장분들 영어 엄청 유창하고 친절.
    • 숙소는 www.hostels.com 여기 잘 정리돼 있어요.ㅎ
    • 1. 6년전 두달가량 비행기포함 350정도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환율이 1300원정도였죠.

      2. 숙소는 한국인 민박아니면, 현지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여행 초반엔 영어의 압박으로 한국인 민박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런건 여행하면서 차츰 바뀌더군요.. 다만 너무 싼곳은 비추입니다.
      오스트리아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는 군대다녀온 남자로서도 아픈 기억이 있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노란바지아줌마라는 곳이 유명했는데, 기차에 내리면 죄다 노란바지 아줌마들입니다. 이른바 짝퉁(?)

      3. 책은 론리플래닛을 이용했는데(영어의 압박으로 한글판) 유럽판의 경우는 워낙 방대해서 그때그때 발췌독하는 정도로 이용했습니다.
      따라하기로는 역시 국내책자를 따라갈수 없습니다.

      4. 비행기는 JAL을 이용했습니다. 국내 항공사는 직항이지만 당연히 비쌉니다.
      저는 4월에 가자고 마음먹고 5월에 출발했는데, 운좋게 한달뒤 출발, 석달 오픈된 싼 티켓을 구했었죠.
      유럽행티켓의 경우는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공항이 많습니다.
      때문에 런던 인, 프랑크푸르트 아웃으로 정하고 한바퀴 돌았었습니다.

      벌써 6년이나 된 얘기라 얼마나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네요.
      부족하신 부분은 쪽지주세요..

      그때 사진이나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그립습니다 T_T
    • 첫 여행지가 스페인이시면 세비야와 안달루시아도 추천해드립니다...만 한 여름에 가시는 거라면 태양에 바싹 타버리실도^^

      스페인 넓고 아름다운 땅입니다
    • 다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역시 듀게인이 최고예요. 차근차근 알아보면서 준비해볼게요.^^
    • 어흐 스페인 부럽네요. 프라도 미술관 언제한번 가보나.
    • 저도 책자는 론리플래닛 비추에요. 물론 좋은 책이긴 하지만 한국인에겐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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