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로 운동하는 제임스 프랭코, 야끼니꾸 드래곤


 

1. 프랭코의 가슴을 더 크고 탄탄하게 만드는데 일조한 고양이 Sammy입니다.

Sammy같은 멋진 고양이와 함께 산다니 프랭코는 복이 터졌군요.

바뀐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거대한 노랑고양이를 흠모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집에 가서 우리 달진이와 함께 저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가슴이 커진다 이거지?)

 

 

2. '야끼니꾸 드래곤'이란 연극을 우연치않게 봤습니다.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20854

 

량강도 아이들 시사회를 볼 예정이었으나 일정 중간에 생긴 불운들로 '더 이상 하루를 망칠 수 없다, 확실히 보고 싶은 것을 보자'는 결단을 내려 친구가 보고 싶어하는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전정보가 없음에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으며, 연극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지루해 하지 않고 긴 시간동안 많이 웃었고 많이 울었습니다. 

재일동포를 다룬 연극으로 재일동포와 동급 위치에 너끈히 포함될만큼 불운한 대상이 현실에는 꽤 많다는 사실은 암담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서로 보듬고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살짝 무겁지만 예쁜 연극입니다.

뭔가 더 쓰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고 또 감상평이 얄팍하므로 여기서 접겠습니다. 

 

덧) 고수희씨는 아름답습니다.

    • 제 고양이가 저 정도 사이즈이긴 한데, 배가 하도 나와서 들 수가 없네요. 골반 쪽을 한 손으로 지탱할 수 없어요 ㅡㅜ
    • 2. 초연 때 봤는데 토월극장 내에 곱창굽는 냄새가 진동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극 시작 전부터 배우들이 죄다 무대 위에 나와서 곱창 구워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지막에 수북할 정도로 뿌려댄 인공눈도 아름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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