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막걸리의 계절입죠.



언젠가 비오던 날 먹었던 국순당 생막걸리와 부추전입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막걸리 붐을 타고 생겨난 제품.
막걸리는 각 지역별로 조그만 주조장 제품이 주류였고 큰 회사는 
서울 탁주 조합 정도였는데 언젠가부터 막걸리 붐이 일자 
대기업들이 뛰어들어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는 중입니다.
덩달아 막걸리의 질도 함께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주당들에겐 반가운 일.

막걸리는 원래 쌀로 빚는 술이지만 싸게 만들려다보니 얼마전까지만해도
거의 대부분이 밀가루 원료로 만들어진 질낮은 막걸리였습니다.

하지만 막걸리 붐과 함께 대기업이 막걸리 시장에 뛰어들면서
원래대로 쌀로 빚은 막걸리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국순당 생막걸리도
비록 수입쌀이긴 하지만 쌀 100%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전의 밀가루 함량이 높은 제품에 비해선 확실히 깔끔한 맛이더군요.
그런 제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막걸리 자체가 워낙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가격 차이가 피부로 와닿진 않습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대형 마트에서 1000원 가량.
집 앞 슈퍼에선 1100원 정도 하더군요. 용량은 750ml.




부추전.
부추 가득, 오징어, 청양 고추 썰어놓고 부쳤습니다.



요건 좀 더 노릇하게.



비 오는 날에 부추전 한 장에 막걸리 한 병이면 딱이죠.

 


 

    • 오늘 밤에 다들 왜이러시는겝니까? 01410님, 벚꽃동산님, 푸른새벽님. 모두 담합하신거 아니신지? ㅠㅠ
    • 부추전이 노릇노릇 얇상하니 정말 제취향으로 부쳐졌군요. 으아~ 꼭 먹고 싶.습니다!
    • 흐흐.. 막걸리는 비오는 날 마셔야 딱이고, 음식 사진은 새벽에 봐야 딱이죠.
    • 아............이러지 마세요!!ㅠㅠ 막걸리 너무 먹고싶어요, 선선하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정자에 모여앉아 아주아주 차가운 막걸리로 입가심을 하면서 약간 매콤한 안주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ㅜㅜ
    • 윙윙/ art님도 거드셨잖아요. 고기가 머리위에 맴맴 돕니다. 어흑.
      푸른새벽/ 저도 막걸리에 부추전 좋아해요. ^^
    • 꺄오 / 막걸리 걸하게 먹고 코 자고 싶어요. ㅋㅋㅋ
    • 앗... 음식기타갤에서 응? 이건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는데... 이거군요
    • 막걸리는 적당히만 먹으면 농후발효유 못지않은 쾌변의 효과도 있습니다!
      어느 분은 그래서 아침마다 요구르트 먹듯이 막걸리를 한 사발씩 드신다고.
    • 사람님/ 제가 유이하게 꾸준히 서식하는 커뮤니티가 그곳과 이곳입니다. ㅎ
    • 지금 냉장고에 국순당 생막걸리 있는데........부추도 있고 청양고추도 있는데.............당연히 부침가루도 있는데....ㅜ_ㅜ
      내일 시험 쳐야겠죠...?
      배고파요..!
    • 아까도 지인들과 막걸리와 전 이야길 했는데..;ㅁ;
    • 어이쿠. 지금 부추전을 부친다면 시험이 문제가 아니예요. -_-;
    • 원료값만 따지면 막걸리가 맥주보다 비싸대요. 가격이 비슷한 이유는 세금 때문.
      흑 저도 내일은 부추전 부칠 거예요.
    • 부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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