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남자가 집을 장만하는 관습은 왜 그런건가요?

결혼적령기가 되니 잡생각이 많아집니다.

친구들과 결혼얘기를 하다보면 당연하게도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 이런 공식이 통용되더군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집이라는 건 원룸 또는 월세방의 반대말이겠죠.

남자가 집을 준비해오면 여자는 그 집을 채울 세간살이등을 마련합니다.

제가 궁금한 건 남자와 여자 각자가 부담해야 할 몫이 비슷하지가 않다는 겁니다.

집장만 비용이 혼수 비용보다 일반적으로 서너배는 더 비쌉니다.

제가 보기엔 이게 꽤 불평등하다 여겨집니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보다 취업도 더 잘되고 연봉도 더 세다지만

사회진출연령은 여자가 더 빠른 편이고, 데이트비용도 아직은 남자가 더 많이 지출하지요.

게다가 남자는 '자동차'라는 어마어마한 돈먹는 하마까지 유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제 저축까지 감당해가면서 적당한 나이에 집장만을 하고 결혼까지 하는지 참 신기해보입니다.

쓰다 보니 남자에 대한 궁금증이 돼 버렸네요. ^^;;

조선시대야 여자가 남자집에 시집을 갔으니 집장만이란 개념이 없었겠지만,

남자가 집을 장만하는건 요즘 세대 들어서 발생한 관습인건지, 아니면 부모님 세대때부터 그렇게 해오던 미풍양속인건가요?

 

 

 

 

    • 집은 소비재가 아니죠. '재산'의 개념이지. 혼수는 대부분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소비재에 해당하는 것들이 많으니까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자동차야 케바케죠.
    • 시집을 간다-> 여자가 들어가 산다..뭐 그런 개념이 주욱..??
    • 집값이 싸고 여성 경제력이 없던 시절에 생긴 관행이죠 그리고 중요한게 월세로 시작한 경우도 많았죠
      지금에 와서는
      남자들은 집값이 오른 이상 그런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여자들은 남자가 당연히 집(전세, 자가)도 해오고 일부의 여성분은 더 나아가서 공동명의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양쪽 입장이 너무 달라요
    • '가장' 혹은 '세대주'의 개념 때문에 저런 관습이 생긴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미리/여자분이신데 남자가 집준비를 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건가요??
    • 저 역시도 (여자지만) 남자는 뭐 준비, 여자는 뭐 준비, 이런 건 별로인 것 같아요. 이것때문에 결혼 전 두 집안에서 감정도 많이 상하는 것 같고. 막연히 제 생각일 뿐이지만, 각 집안에서 어느 정도의 돈을 모은 후, 그 돈 안에서 살림살이를 해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돈 모으는 것은 각자 경제적 사정이 비슷하다면 똑같이, 어느 한쪽이 더 부유하다면 조금 더 내는 식이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만'합니다...
    • 엊그저께 여자친구와 통화하다가, 여자친구가 본인 선배 결혼이야기를 하면서 '집은 당연히 남자가 해오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스쳐지나가듯 말해서 저도 '아 그래?'정도로 대응했지만, 마음은 굉~~~장히 무거워졌습니다. 이래서 우리나라가 가계부채가 점점 늘어갈 수 밖에 없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_-;; (결론이 매우 이상하네요 ;)

      @mad hatter
      결혼 시 글의 요지는 남자가 왜 3~4배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하나 인 건데요? 그래서 집은 투자자산이기에 비용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그런 회계학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 대개 남자쪽 집안의 부모님이나 가족과 같이 살면서 '남자집'에서 산다는 개념이
      어느순간 '남자는 집'이라는 개념으로 은근슬쩍 바뀐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시집에서 산다는 개념은 쏙 빠져버리고.
    • at the most/ 확실히, 비용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공동 명의가 아닌한 재산 분할 대상도 아니죠. 그 이후에 증가된 분만큼만 분할 대상이지.
    • 김전일/ 단순히 궁금하니까요.
    • 관습이 꼭 지켜야하는 법은 아니니깐 세대가 변할수록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불평등하다고 생각하시다면 다르게 결혼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지요.
    • 예전에는 부동산이 지금처럼 몇배씩이나 비싸지는 않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언제쩍 이야기일=_=지



      그리고 예전에는 새로운 가정이 탄생되는게 아니라 여자가 시집 식구가 되는 거였죠. 중심이 아들에게 있으니까 분가를 하더래도 아들한테 집을 해준거죠.



      저는 남자가 집을 맡고 여자가 혼수를 하는 관행은 매우 불평등하고 여러모로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남자가 몇배의 부담을 지는 것도 그렇고,

      (대출을 껴도 보통 남자 집에서 얼마라도 보태주고 나머지는 대출로 하는 식이면) 남자이름의 집은 자산이 되지만 여자가 산 혼수는 산 순간부터 뭐..가치가 뚝뚝 떨어지죠. 그냥 집+혼수 비용 합해서 원칙 5:5로 해서 공동명의 하는게 젤 속편하죠.
    • 남자가 집을 사면 남자 명의로 등기하니까, 손해 볼 일 없지 않나요.혼수는 공동 사용하지만, 소비재이기 때문에 이혼해도 어디가서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여자가 더 손해네요
    • 생강나무/누구 명의로 등기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결혼적령기 남자 혼자만의 능력으로(넓게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잡아봅니다)는 신혼집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을 마련하지 못할 정도의 재산/부모 배경이면 결혼하기가 어렵고, 싫어하는 여자분도 많아요. 산 다음에 자기 명의로 등기하면야 손해 볼 일이 없지요. 다만 살 수 있느냐는 것이...
    • @mad hatter 말씀하신 부분은 집을 장만할 능력이 있는 남자들에 한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 같네요. 지금의 '관습'에서의 문제는 남자들에게 '아 나는 집 장만할 능력이 없으니... 안될꺼야 아마' 이런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다는 거죠.
    • 시집에 가서 사는거에서 요새는 결혼하면 독립하니까 집을 마련하는걸로 바뀐거겠죠.
      예전엔 가격이 얼마 차이 안났다는게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된 얘긴 아닙니다. 사실 집을 구한다는게 사는것보다 전세인경우도 많구요.

      주변에는 둘이 얼마씩내서 자금을 마련하고 거기서 집/혼수 다 해결하는 식도 많이들 하더군요.
    • 음. 워낙 주변에 결혼한 친구가 적어서 표본집단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작년에 결혼한 선배는 남녀 각자 적금 모은 걸 합쳐서 전세집과 살림 등을 공동 마련했다더군요. 이번달에 결혼한 제 친구는 친구가 이미 살고 있던 전세집을 그냥 신혼집으로 쓰면서 남자 살던 집 전세금 빼서 둘이 이것저것 사고 다른 경비도 지출하고 그랬다지요. 모두가 '관습'대로 하고 사는 것은 아니니 결혼하실 분들은 배우자와 잘 조정해서 원하는 해피한 분담을 하면 되지 않나,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관습이 관습이 아닌 날이 오지 않나 싶네요? 만약 나의 배우자가 그 관습에 심하게 얽매여 있는 사람이고 그게 정말 미친듯이 견디기 싫고 꼴보기 싫으면 사실 식장 들어가지 않은 이상 거기서 끝이 날 수도 있는 거고, 가치관이나 생각이 그렇게나 다른데 뭐 사실 같이 산다고 더 좋아지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아직 만나지도 않은 배우자가 그 관습에 얽매인 사람일까 봐 미래가 걱정이라면 우선 연애부터... 쿨럭.
    • 같이 집하고, 같이 혼수해서 독립적인 가정을 꾸리면 괜찮겠습니다만 쉽지가 않죠.
      당사자들이 그렇게 생각해도 또 양가 어른들은 그게 아닌 경우도 많고...
      간혹 돈 많은 집 여자들이,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하면서 집 혹은 집과 병원이라든지 집과 사무실이라든지..;를 하는 걸 보면 결국은
      결혼이후의 권력관계까지 계산된 거래인 것 같습니다. 여자가 저렇게 해가면 시집살이가 덜하다는 증언들이 있는 걸 보면요.
      이혼할 때도 집을 남자가 해 온 경우에는,
      여자가 재산형성에 기여한 폭이 없다는(맞벌이 혹은 재태크의 귀재 예외)이유로 그 만큼 불리하게 됩니다.
      여자가 이혼 이후의 자생력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 이혼을 막는 현실적인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하지요.
      젊은이 둘이서 어떻게 해 보려 해도 그게 너무 어려워진 사회 구조 속에서
      양가 중 어느 쪽이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결혼비용 쪽에서 이미 유리한 위치를 가진 여자(및 집안)쪽에서
      그것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겠습니다만, 인식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추세죠.
      다만 인식이 바뀌는 속도와 실제 관습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는 변화의 속도는 차이가 있겠지요.
      아직도 어른들은, 시집은 좀 잘난 집에 보내고 며느리는 좀 못한 집에서 들여온다는 인식이 있으시더군요.
      여자쪽이 신분 상승이 목적이라면 남자쪽은 그 만큼의 헌신과 순종(내 아들 기 꺾지 마라)을 바라는 거니 차차 바뀌겠지요.
      절대로 미풍양속은 아닌 거 같고..그렇다고 아직 완전히 평등해진 것이 아니니, 같은 생각을 가진 배우자감을 만나면 될 것 같아요.
      제 경우(여자) 남자가 집을 해오는 게 싫어서 사귀는 사람에게 집을 받지 말라고 농담처럼 던지는 상황입니다만
      결혼 얘기가 나오면 아주 진지하게 설득해볼거예요.
    • 폰당쇼콜라/ 그런 의미였군요. 원글 쓰신 분은 남자가 집 사는 게 불공평하다는 의미로 쓰신 것 같아서요. 그런데 결혼할 때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정도의 재력을 가진 2,30대 남자 (또는 여자)분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부모의 지원을 받든, 안 받든, 집을 못 사서 결혼 못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 당연히 양가 부모님의 경제력이 개입하게 되죠. 이러한 혼수 문제 때문에 주위에 날짜까지 받아놓고 결혼이 엎어 지는거 몇번 봤습니다.
    • 어려울것 없이 그런 생각을 하는사람들도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그게 맞는 생각도 아니고 누구나 다 따르는 관습도 아니예요. 여자가 그걸 바라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싶으면 그냥 집을 안해가면 되는거고, 그걸 서로 양보할수 없으면 짝이 아닌겁니다. 억울해하거나 열받을거 없이 가뿐히 무시해버리면 되는, 절대적 강제력 없는 관습입니다. 그냥 형편되는 쪽이 조금 더 부담해서 둘이 재밌게 살면 되는것을 뭘 고민까지야..

      아, 요즘 집값이 너무 올라서 남자돈으로만 집을 하는 경우가 많이 줄기도 했어요. 앞으로는 더더욱 줄어들겁니다.
    • 제가 아는 누나(약사)가 의사 상대로 선을 몇번 봤는데 거의 최소 3억이상 요구했다고 하는 소리듣고 진짜 놀랬던 기억이...
    • 90년대 중반에 호화혼수, 과다혼수가 문제가 되기 시작할때 이런 풍조가 생긴건 남자는 집, 여자는 살림 및 혼수인데 집값이 너무 올라가면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혼수비용이 올라간다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집값이 너무 올라가다 보니 '혼수해올 돈으로 집값에 보태라' 하는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한듯 합니다.
    • 魔動王/ 어느 정도 넉넉한 집안의 남자가 결혼할 때도 그 정도는 요구받는데요. (집값 말입니다)
    • 악습이죠 이거 바껴야하는데 당분간 요원해 보이긴하네요
    • soymania// 예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듣기론 개원비 명목으로 요구했다고 하네요 ^^;
    • Hollow/

      님과 같은 발언 하기는 참 쉽습니다. 개인의 문제니 개인이 알아서 하면 될일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그렇다면 개인이
      그런 일련의 분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 여가부 조사에 따르면 결혼비용이 9천/3천인걸로 봐 여전히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식의 결혼이 대다수고 본인들만 잘하면 뭐 이런얘기는 현실적으로 하나마나한얘기고요
    • 생강나무/어느쪽이든 둘 다 불리하긴 마찬가지죠. ^^; 남자 명의로 하면 '자기재산'이 된다고 해도, 이혼하기 전까지는 '공동재산'이잖아요. 남자는 1억짜리 공동재산을 해왔는데, 여자는 천만원짜리 해오면... 만약 여자가 9000만원치 예금을 가져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자기 재산 싸들고 결혼하는 여자는 많지 않았어요. 육아카페나 기타 여성이 많이 모이는 카페에서는, 결혼 전에 부모님께 집 장만 해드렸다 같은 글이 올라오면 잘 하신 거라고 지금 안 해드리면 언제 해드리냐는 칭찬하는 댓글이 대부분이기도 하고요.(댓글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게 아니라... 여자는 결혼 전에 부모님 집 장만해드리고 효녀노릇 해도 될 여유가 있지만, 어디 남자는 그게 가능하기나 한가요 ^^;; 자기 집을 장만하기도 벅찬걸요)

      결론적으로 아무리 해 간 집이 자기 명의라고 해도, 여자쪽에서 비슷한 금액을 가져오지 않으면 불평등한 게 맞고... 집을 해오지 않으면 능력이 없는 남자로 찍혀서 결혼을 하기 어려워지죠.

      집 마련할 수 있는 정도의 재력을 가진 2, 30대 남녀는 거의 없죠. 만약 서울 시내에 집을 산다면, 거의 무조건 부모 지원을 받는다고 봐야... 전 집을 못 사서 결혼 못하는 커플 여럿 봤어요.(집을 못 사서 살 때까지 결혼을 미루다가 깨지거나, 집 못 사는 게 도화선이 돼서 티격태격하다가 파국에 이른다거나)
    • 저는 이 글을 추천합니다. 한겨레 ESC에 임경선님이 기고한 글입니다.
      http://issue.media.daum.net/culture/0905_esc/view.html?issueid=4441&newsid=20100530151011892&p=hani
    • 폰당쇼콜라/대체로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남자 명의로 된 집이 이혼하기 전까지는 "공동재산"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은 이런 문제는 성차별 가부장제 기타 등등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라 잘 모르겠고요. 어쨌든 집이 자기 명의로 되어 있는 남자에게 헤게모니가 있는 건 사실이죠. 명절에는 시댁 먼저 가야 한다던가, 맞벌이 부부라도 집안 일은 여자 혼자...이런 경우도 있고요. 아마도 집을 못 사서 결혼이 깨지는 경우 만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집이 남자 명의인데 여자쪽에서 비슷한 금액을 가져 온다는 건 불평등한 거고요. 평등하려면 집, 혼수 공동으로 하고 집 명의도 공동으로 해야 하는 게 맞지요.
    • 예전에는 당연히 여자가 남자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었기때문에, 설사 부모와 떨어져 독립해서 산다고 해도 당연히 거주지는 남자가 마련하게 된것이었겠지요. 요즘은 두 개념이 충돌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요.
      한 쪽은 집 값이 너무 비싸니 그 부담으로 당연히 함께 반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고(사실 이성적으로는 이 쪽이 맞는 얘기이긴 하죠), 다른 한 쪽은 어차피 결혼하면 아직도 여자는 남자 집에 종속되어 살아가는데 돈까지 반반 내고 사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다, 싫다는 거고요. 들으면 상당히 불합리한 얘기이지만,,여전히 고부갈등에 시집살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나라이다보니 벌어지는 문제 아닐까요? 반반해간다고 해서 남자집에 당당할 수 있는거 아니다 어쩌고 저쩌고..뭐 주부들 많은 게시판에 가면 이런 얘기 많죠..
      그냥 애초에 결혼하면서부터 너무 완벽하게 세팅해놓고 시작하려고 하니까 자꾸 싸우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집도, 혼수도, 예물도..결혼준비 과정 대부분은 다들 쓸모없는 것들 투성이긴하죠.
    • 요즘에는 결혼이 당사자끼리의 것일 수 있으나 예전에는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였죠.

      이 과정에서 여자 쪽이 남자 집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이 되니 자연스럽게 남자쪽에서 집을 구비해야 되는 것이죠.
    • 친지들이 중매를 할 때 여자쪽에 전해 주는 말이 있지요.

      ".. 신랑깜이 꽤 튼실해. 집안이 괜찮은데도 지가 벌어서(집안에서 좀 보탰겠지만..) 아파트도 하나 가지고 있데.
      직장도 좋고.. 나이가 조금 든게 흠이긴 하지만.. 뭐. 나이든 남자들이 여자 귀한줄은 아니까 잘해줄꺼구..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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