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una In ] or [ 듀나무숲] 가슴 흘끔거리는 남자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헐렁한 옷 좋아하지는 않아서 타이트하게 입고 다니긴 하는데 부적절할 정도로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든지, workplace 에 안어울리는 드레스 코드를 고집한다는지 하지는 절대 않아요. 

 

그런데!!!

 

회사에 총각 직원이 하나 있는데, 

치마입으면 다리를 흘끔거리고, 뒤에서 오거나 할땐 엉덩이를,  마주서서 얘기할때는 가슴을 너무 열심히 쳐다봐요.  아침에 옷입을 때마다 자기 검열하게 되는 것도 짜증나고 정말 신경이 많이 쓰여요. 근데 이게 뭐 노출이나 그런거와는 별개로,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와도 열심히 쳐다보는거 보면, 딱히 내가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기가 열심히 보고 있다는 걸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니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안다는 걸 너는 모르지. 상황인 건가;;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씨, 제 가슴 보지마세요. 이럴 수는 없는거 같고,  그걸 좀 중단 시킬 묘책이 있을까요?  오늘 아침에는 다른 일과 겹쳐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군요. 진짜 꼭 해결하고 싶은데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같이 일해야 하는 마당에 입은 안떨어질거 같고...

 

 

 

    • 아..그런사람 한두명씩은 꼭 있더라구요
      정말 짜증나죠

      그 사람이 들을 것 같은 위치에서
      일부러 여성동료들과 그런 사람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요

      모르는 것 같지만 다 안다
      정말 **없다 뭐 이렇게

      너무 소극적인가요
      계속 같이 일해야하니까요
    • 메신저나 쪽지 같은걸로 간결하고 분명하게 이야기 하세요. 쳐다보는 시선이 노골적으로 느껴져 불편하다고.
    • 대화시에 파일 같은걸 들고 시선이 닿는 곳을 가리면 어떨까요? 상대방에게 넌지시 알려주는거죠.
    • Don't look! 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는 건...너무 개그인가요;;
    • 정공법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쪽지나 메신저로 말고 직접 얼굴 보고 "불편하니까 그만 힐끔 거리세요(쳐다보세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화내지 말고 침착한 표정으로요.
    • 그 사람 책상 위에다가 누군지 모르게 쪽지를 두고 가시는건 어떨까요?
      예전에 그런 교수님이 있었는데, 악의는 없지만 일종의 고쳐지지 않는 나쁜 습관 같았어요.
    • 분명하게 말씀하셔야 해요. 저런 사람들은 은근히 넌즈시 돌려말하면 자기 얘긴지 모르더라고요. 근데 사람에 따라선 난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면서 오히려 님을 도끼병이나 관심병자로 몰아버릴지도..;;
    • 일종의 본능 같은 거라...
    • 아마 본인이 힐끔거리고 있는게 다 보인다는걸 스스로 모를꺼에요. -_-;;;; 힐끔거리는거 다 눈에 띄는데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간혹 있더라구요;
      너무 돌려말하면 자기 이야기인줄 모르고 그렇다고 너무 정공법으로 말하시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물론 그사람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직장에서 노골적으로 관계가 안좋아지면 나도 불편하니까요;) 1:1로 말하되 단어를 돌려 말하세요. 대화중에 힐끔거리면 "얼굴 좀 보고 말하세요.." 라던가 "어디보세요?" 라던가 "제 티셔츠 그림이 재미있나봐요" 라던가..
      순간 모면용으로는 일상 대화중이라면 무언가 다른곳을 가리키면서 그쪽을 보게 하는 방법도 있죠.
      구체적으로 가슴이라던가 힐끔거린다는 말이 나오면 잡아떼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경우도 분명 있을 수 있어요. 대신 그 단어만 쏙 빼놓고 말씀하시면 도둑이 제발저려서 "내가 뭘요!!??"라고 역정내는 경우에도.. "집중을 안하시는것 같아서요.." 등으로 돌려말할 수 있죠. -_-; 몇번 그리하시면 티난다는거 바보가 아닌 이상 알꺼에요.
    • 그런사람 꼭 있어요. 뭘 입어도 그러더라구요
      레옴님 말씀처럼 티 안나는 줄 아는 사람도 있고. 어느 시트콤이었던가 여자가 대화중에 가슴을 쳐다보는 남자 얼굴 앞에서 손가락을 딱 튕기면서 "hey, eyes up here" 라고 하던게 생각나요
    • 팬더댄스 / ㅋㅋ 네 요즘 가끔 머리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이상한 단어를 만들어내네요 -0-; 고쳤습니다~
    • 가끔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_-) 그래서 돌려말하는건 별로 효과가 없을 수도 있죠.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직접 하세요
    • Spitz님 방법이 좋은것 같은데요. 이런거 말하면 미안하다 할 사람 거의 없어요. 오히려 발끈 화내서 사람 이상한 취급한다고 할걸요? 그냥 의식된다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주시고 그래서 바뀌지 않으면.....그 남자분 그부분을 뚫어져라 보면서 대화를 해보심이...근데 저 여자긴데도 가슴이 크신 여성분들이 굴곡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파인옷을 입으면 자꾸 그쪽으로 눈이 가요. 미국 애들 가슴골 보이게 옷을 입으면...이번에 화제가 된 UCLA학생 동영상을 볼때도 매우 집중.
    • 놀랍게도 그런경우 본인이 정말 모르더라구요 여자와 대화할때마다 노골적으로 가슴을 보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어서 난 그런사람들이 제일 싫다고 돌려말했더니 자기도 그런사람들이 제일 싫다던데요;
    • 쳐다본다 싶은 순간에 말을 딱 멈추고 그 사람 눈을 쳐다보면서

      불편한 침묵의 순간을 만드세요. 그 사람이 뭔가 느끼고 다시 일에 집중할 때까지



      본능은 아무데나 질질 흘리라고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 오밤중님 퐈이아 부분 말고 앞부분 괜찮은데요.
    • 퐈이아까지 하면 어떨까요? ㅋㅋㅋ
    • 아 가끔 그런 사람들 있어요. 본인은 정말로! 의식 못하는것같더라구요.....
      레옴님 방법 좋은듯해요.
    • 저 일하던 곳에도 저런 분 있었죠.특정 부위만 쳐다보는 것은 물론이고 항상 사람(여자)을 위 아래로 훑어보시던 그 분,
      본능을 조절 못하면 그게 짐승과 다를 게 뭐가 있나요?

      저희는 윗 상사가 외국분이어서 여자 분들이 단체로 그 분께 얘기해서 해결했습니다.
      그 후로는 저희들 앞에 잘 안 나타나시더군요.
    • 다들 감사 ㅠ.ㅠ 제일 피하고 싶은 방향은, 아무래도 남자들이 많은 사무실이어서, 제가 그런 얘기를 자기에게 했다는 걸 남자직원들끼리 공유하는 거요. 본인도 모르고 그러는게 맞는거 같은데 아후 정말 신경쓰여요. 그 사람이랑 얽힐 일 자체를 별로 안하고 싶다는.

      그러니까, 어쨌든 어떤 방식으로든, 실은 나 알거든? 표내는 건 필요한거 같아요. 퐈이아까지 붙일지 말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지만요.
    • 아 진짜 짜증나는 분이네요. 그런 습관 있는 사람 예전 직장에서 만난 적 있는데 여자들이 다 싫어했지만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팀장이었거든요. 그치만 정말 본인이 괴로우면 말해야죠.


    • 갑자기 이 짤방이 생각납니다....
    • 부담스럽게 왜 자꾸 쳐다 보세요?
    • 불쾌. 수치심. 뭐 그런 단어 나오면 일단 발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범죄자 취급 받는 기분인가봐요(딱히 아니라 할 수는 없을 것인데~~) 저는 비슷 한 경우에 그 사람 눈과 저의 특정 부위를 '어머머머머머 어딜 봐 어딜~'하는 눈빛으로 당황스러운듯 번갈아 보니까 깜짝 놀라고 주의하던데요. 파일이나 손으로 가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 다른 여직원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지 먼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원글쓴 분께는 죄송합니다만 별로 유심히 쳐다보는 것은 아닌데 자신은 그런 눈길을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요.
      만일 다른 여직원들도 같은 의견이라면 그때는 단체로 상사에게 이야기를 한다던가 하면 되겠죠. 원글님이 제일 피하고
      싶다는 상황 (다른 남자직원한테 뒷담화 거리가 되는 것)도 방지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듯.
    • Spitz 님의 의견에 한표 더합니다.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고 모르고 그러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슬쩍 가려주는거만으로도 크게 깨닫고 수치스러워할겁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직접 이야기를 하는건 그 다음 방법이겠지요.
    • 그런거였군요... 쳐다보다 걸리면 이렇게 증오의 대상이 되는거였군요... 사력을 다해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렇지만 눈길이 가는것은 정말 한순간 방심하면 나도모르게 어느새 입니다... 쳐다 볼까? 해서 보는게 아니고 쳐다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깜빡하는 순간 눈이 가있는 겁니다... 세종대왕도 간디도 김구선생님도 우리의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중고딩 꼬꼬마도 남자라면 누구나 여자다리 히푸 가슴에 눈이 자동으로 갑니다... 다만 걸리지 않게 항상 조심 또 조심 해야겠죠...
      아마 소심한 남자라면 직장동료 여자분이 자기 좀 그만 흘깃거리라는 말에 삼일밤을 뒤척이다 사표를 낼수도 있을겁니다...
      생각만 해도 수치스럽네요...
      • 공적인 장소에서는 자기 본능 자기 행동 통제할 줄을 알아야겠지요.

        쳐다봄 당하는 여자도 수치스럽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기는 마찬가집니다.

        아랫분도 말씀하셨지만 순간순간 보는거랑 빤히 시선 고정되는건 분명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 비비빅/ 눈길이 잠깐 왔다가는 정도라면 별 문제가 없어요. 그정돈 누구나 합니다.
      이 경우는 눈이 아예 신체부위에 고정돼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대화중인데 눈은 상대방 가슴에 고정돼있다던가 하는 그런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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