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와 조나단의 사랑[성경]

제목을 우정으로 썼다가 사랑으로 바꿨습니다. 성경 구절을 보던 중 사랑이라고 나오기에

사랑이라고 써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때 만화 성경으로 봤을때 구약이 재밌었어요. 다양한 이야기가 많았죠.

신약 만화는 갑자기 김빠진 약자들의 이야기가 되서 별로였지만요. 지금이야 다르게 볼수 있긴 하지만...

 

아무튼, 어릴때 다윗과 요나단의 이야기를 보면

요나단과 다윗은 애틋했습니다.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 하고, 요나단은 그걸 안쓰러워 하고,

결국 세명의 이야기는 비극적으로 끝났지만요.

 

사무엘상 18장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 아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사무엘상 20장

1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와서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부친 앞에서 나의 죄가 무엇이관대 그가 내 생명을 찾느뇨  
2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부친이 대소사를 내게 알게 아니하고는 행함이 없나니 내 부친이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3 다윗이 또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네게 은혜받은 줄을 네 부친이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로 이를 알게 하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뿐이니라  
4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성경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나올때 그게 우정을 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에 어떻게 적혀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누군가 다윗 X 요나단..하나 그려놨을지도..

 

 

    • 제가 학교다닐때는 헬라어의 사랑에 해당하는 단어는 아가페, 스톨게, 필레오, 에로스의 4가지 종류가 있다는 걸 국민윤리시간에 들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아닌가보죠?
    • 구약판 사다함과 무관랑인가요. 와, 그런데 듀게 통해 성경구절을 음미해 읽는 것도 나름 재밌네요.
    • 영화처럼// 아마 필레오 아닐까 싶네요. 에로스로 적혀있으면 재밌겠네요 ㅎㅎ.

      brunette// 신라의 화랑이군요. 비슷한 면이 있네요. 옛날 번역이라 요새랑은 다른 느낌이죠. 읽기 어렵고 단어도 요새랑 안맞는게 많지만, 독특한 느낌이 있네요.
    • 다윗과 요나단은 다몬과 피티아스, 오레스테스와 필라데스처럼 그냥 서양권의 관포지교로 해석하기도 하고 요즘엔 남남 커플의 대명사로 쓰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 heilner // 그렇군요. 검색해보면 나올까 싶었는데 그렇게 쓰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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