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기간의 틈?

주위에 친구들 보면, 누군가랑 연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남자를 잘 만나더라구요.

 

감정이야 흘러가는대로 두는게 좋다그러고...

 

또 그 사람한테는 그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닐수도 있는거고...그건 제가 판단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그래도 전 불과 얼마전에 결별 소식을 들었는데 또 돌아서면 (제 눈에는 보이기엔 쉽게) 새로운 남자를 만나고.

 

이 과정이 좀 자주 반복되면 친구에게 실망스러운 감정을 느끼기도 해요.

 

그런데 난 이렇게 느끼는 면이 있다는걸 어디가서 말하기 부끄러운게...

 

제가 모태솔로라서 누가 듣기엔 모태솔로 히스테리쯤으로 여겨질 것 같거든요. 어쩜 진짜 그럴수도 있구요.

 

또 아마 모태솔로다 보니까 사랑에 대한 환상이 좀 있겠죠. 아무래도...

 

뜨거운, 운명의 사랑같은...

 

어느 드라마였던가...<사랑했던 시간만큼 이별후에 시간을 갖는게 헤어진 사람에게 그리고 앞으로 만날 사람에게 예의다>라는 식의 대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 생각이 이래요.

 

제가 (연애를 안해봐서??)  너무 답답하게 생각하는건가요?

 

 

    • 님은 모태솔로라면 눈이 높거나 까다로우실 수 있을 듯...혹은 외로움을 (아직?) 모르실 수도 있구요. 그런데 원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좀 더 쉽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사귀죠.
    •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다는 부류도 꽤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 전애인에 대한 감정의 부스러기때문에
      새로운 이별의 화근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 truffle/전 자존감이 낮아서라고 생각해요. 누가 좋아해줘도 인정못하고 누가 좋아도 엄두못내는. 그렇죠, 상대적으로 저보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쉽게' 연애한다고 일방적으로 생각하면 안되겠죠...아는데...그래도 이런 사람에게 실망감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 님에겐 쉽지 않은 일을 친구는'그냥 보기에' 너무 쉽게 해치우니까? 미운거죠. 어쩐지 그 이별의 이유는 헤어진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일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뭐 그냥 신경끄세요. 어차피 그래봐야 남의 연애사. 잘 아시는 것 같지만.
      그보다는 자꾸 내 애인이라고 소개받는게 피곤하지 않으세요? 전 계속 바뀌는 친구의 애인들을 만나는게 살짝 고역이었어요. 뭐 친구와 헤어지면 저도 거기서부터 그냥 데면데면 안면몰수하는 식으로 방침을 정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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