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는...간지나게 딱 한주만 더 나오려고 한 거 아닐까요?

 

  나는가수다를 안보지만...이 게시판만 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알게 되네요;

 

 대충 상황을 보니 제가 김건모라면 재도전 의사 물어봤을 때 이랬을 거 같습니다.

 

 '아뭐 꼴찌했으니까 가야되는 건 알겠는데 나 예전 전투력의 5분의 1도 안보여줬거든..이모습으로 떠날순 없는거거든..며칠 바짝 연습해서 예전 전투력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고 포스 한번은 내고 가야겠다. 이대로 물러가는건 너무 자존심 상하니 다음 무대에서 제대로 한번만 더 하고 자진사퇴하는 식으로 해야 이 굴욕이 조금은 씻겨질듯...'

 

 뭐 정말로 김건모가 이렇게 생각했더라도 거기서 '다음주에 자진사퇴할께'란 말 하면 또 분위기 이상해지니 일단 재도전 한다고 말만 해두고 자진사퇴 할 계획은 속으로 담아뒀겠죠. 오늘 기사에 김건모 자진사퇴 얘기가 나오긴 하는데..요즘은 또 역낚시를 마구 뿌리는 세상이니 사실일 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는 가수다를 안보는데 이번 주엔 봐야겠네요. 이정도 상황이면 김건모가 열심히 연습하고 나올거 같으니 열심히 연습한 김건모 노래도 듣고, 내 예상이 맞는지 확인도 해보고 해야겠습니다. 딴분들은 이번 일 때문에 안본다고 하시는데...오히려 저 같은 시청자는 한명 늘어났네요........

    • 그렇죠. 여기서 그냥 가버리면 그저 마지막 개그 때문이라는 자기변명이 생겨버리니깐요.

      본인 실력 그대로 겨뤄서 검증 받고 싶었을껍니다. 자기가 어느정도 자부심도 있고 본인이 다른가수들에 비해 위에 있다는 확신이 있는 가수였으니깐요.

      다른 가수들은 7등만 되지말아라 또는 자기가 탈락할꺼 같다고 확신,자신이 없는 멘트를 많이 했지만 유독 김건모씨만은 2~3위를 예상했습니다. 다른 분이였다면 재도전 안했을껍니다. 다음 무대 때 좋은 순위를 많을꺼라는 기대보단 낮은 순위를 받을꺼라는 불안감이 훨씬 크기때문이죠.

      많은 질타를 받고 있지만 김건모씨의 재도전은 후배가수들 인터뷰 내용처럼 용기 있는 행동이였습니다.
    • [나 예전 전투력의 5분의 1도 안보여줬거든]
      => 소년만화에서의 대사 같네요.ㅎ
      전투력을 제한하고 있던 장치를 벗어던지고...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긴장타라~"
      아니면 초사이어인 변신이라던지...

      제가 다른 게시물에서 말한 이 소동(?)으로 호기심이 생긴 신규 시청자 유입이군요.ㅎ
      떠나는 사람=들어오는 사람 하면 시청률은 별 차이 없을수도요.
      그리고 어쩌면 떠난다는 사람도 궁금해서 다시 봐서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노이즈 마케팅이 될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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