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모양이네요...

이게 때 되면 공시하나보네요. 매년 관련 기사가 쏟아지는 시기가 있는걸 보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42174

 

국회의원 재산 순위에서 1등과 2등은 완전 넘사벽이네요. ㅎㅎ 1등은 아시다시피 정몽준. 3조6700억원이랍니다. 2등 김호연도 나름 재벌 오너인데 2104억원이네요. 10배 이상 차이가 ㅎㄷㄷ. 3등부터는 1000억도 안넘는 서민들입니다. ㅡㅡ;; 1억500만원을 신고한 선진당 김창수 의원이 꼴찌인데... 마이너스인 경우는 빼고 한걸까요? 빚이 맞아서 순재산이 마이너스인 의원도 있을법한데...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62973

 

최근에 법조인 두 명이 감사원장과 헌법재판관에 취임하는 과정에서 돈 문제로 시끄러운 적이 있었습니다. 둘 다 검사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는 동안 한 달에 근 1억씩 돈을 벌어들였죠. 현직 대법관 중에도 변호사 개업을 했다가 컴백한 이용훈, 박시환은 비슷한 수준으로 돈을 벌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사실 각종 고위공직에 청문회가 도입되면서 판사, 검사들의 공직 진출은 오히려 쉬워졌다고도 합니다. 본인이 처신만 잘 하면 일 자체로는 경력관리를 망칠 일이 많이 없으니까요. 예전에야 본의아니게 판결로 독재정권에 협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사건이 많이 없으니... 그리고 공무원으로 있는 동안에는 그렇게 큰 돈을 만지지 않으니 돈 때문에 시끄러울 일도 없고...

 

...라고 생각했는데 공개된 헌법재판관들 재산 현황을 보니...최고 56억, 최저 10억을 신고했네요. 오히려 10억밖에(?) 신고 못한 꼴찌 재판관은 얼마 전 김앤장에서의 전관예우 문제로 시끄러웠던 박한철 재판관입니다. 사실 박한철은 검사 재직 중에 수억짜리 아파트였나를 기부해서 재산이 많이 감소했죠.  몇 명 변호사 개업을 했던 사람이 있지만 그 외의 재판관들은 대개 경력이 일평생 판사로만 근무한 사람들인데도 재산이 10억을 넘기고 있네요. 하긴 안기부 엑스파일 사건으로 홍석조 광주고검장이 사표쓰기 전만 해도 아마 법조계 재산순위도 1등과 2등 사이에 넘사벽이 있지 않았을지. 홍석조는 퇴직 후에 변호사 개업도 안하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현재 직업은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ㅡㅡ

 

원래 부자집 아들? 처가가 부자?  판사 월급 알뜰하게 모으고 재테크? 흠... 결론은... 부럽다능.. ㅡㅡ;;;

 

p.s. 사실 아파트 시세 사이트 보다보면 10억이라는 재산이 별로 크지 않게 느껴져요. 서울 어지간한 지역에 40평 정도 되는 아파트 있으면 근 10억이니 원.

    • 정몽준은 거의 주식이라서 저 정도 금액이 나온게 이해가 되면서도 정몽준이 저 정도면 다른 정주영 회장의 자식들
      재산은 얼마나 많을까 뭐 그런 생각만 드네요.
      일반 서민들은 평생가도 만져보기 힘든 돈임에도 불구하고 1억 10억이 와...하고 대단하단 느낌이 별로 안드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특히 저런거 보면 그냥 아무 느낌도 안나죠.
    •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영예로운 꼴등이 되겠네요.
    • 정몽준이 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종합상사, 현대오일뱅크, 하이투자증권 등)이 현대에서 갈라져 나온 다른 그룹들과 비교해서도, 현대차그룹 다음으로 큰 규모이니, 다른 정주영 회장 자식은 그만하진 못하겠죠.
    • 정몽준은 회사 운영을 잘한건지 아니면 운이 좋은건지 2002년도에 주당 2만원짜리 현대중공업이 지금은 50만원에 육박하네요.
    • 저 재산은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 입니다.
      다만 '부양받지 않는 직계존비속'은 고지를 거부할 수 있어서, 실제로는 재산이 얼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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