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펌프스 굽높이 8cm (앞굽X) vs. 굽높이 10cm (앞굽 2cm)

 

 

봄도 오고 하니 슬슬 구두를 질러볼까 하는 마음에

이리저리 인터넷 아이쇼ㅑ핑질을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좀 예쁘다 싶은 구두는 전부 10cm가 넘어가네요.

 

8cm만 되어도 낮아 보이고 별로 안 예뻐보인단 말이죠;;;

 

하지만 정작 저는,

실제로는 앞굽(가보시) 없이는 8cm가 한계인 사람입니다. -_-; 하하.

그렇다고 이 8cm를 편하게 신는 것도 아닙니다.

한 1시간 30분정도 걸으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죠. 말 그대로 어디 멀리 안 나가고

가까운 시내, 실내에서 사람 만날 때나 신는.

 

 

한국인 기준에서 볼 때 몸이 상당히 옆으로 퍼졌고

위아래로 상당히 짧은 저로서는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려는 무의식이 저런 안목을 만들어 버린 것일지도요... -_-;;; (반쯤 농담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하이힐을 신으면 (8cm라도) 어느정도 이 몸매가 덜 쪄보이긴 하니까요.

이것이 제가 제대로 신지도 못하면서 계절 넘어갈 때마다 구두 지르는 이유죠.

 

 

....썰이 넘 길었네요.

 

그래서 듀게의 구두 매니아분들께 질문.

 

경험적으로,

앞굽이 없는 8cm 하이힐과

앞굽이 2cm 있는 10cm 하이힐은 (이론적으로는(?)8cm인)

불편함의 정도가 비슷비슷하나요?

 

사실 비슷한 정도라면 이제 10cm 에 감히 도전해 보려고요.

 

 

    • 저는 구두매냐는 아니지만 저도 최대가 8입니다^^;;저는 키도 커서 더이상 신으면 정말 왠만한 남자분들보다 커져버리기 때문에;
      주위의 힐 매냐들보면 12도 신고 막 그러던데;;(뛰기도 해요 시상에나 놀라와라!)근데 8에서 10은 갭이 꽤 크다고 하던데요
      게다가 8도 약간 힘드시면 분명 10은 엄청 힘드실텐데....

      저는 6이 제일 좋고 4나 3도 좋더라구요^^
    • 전 앞굽없는 8cm보다는 앞굽 2cm달린 10cm 가보시 힐이 더 편하더라구요.
      뒷굽 높고 앞굽 없으면 오래 걸을 수록 체중이 발바닥 앞쪽에 다 실리면서
      딱딱한 길바닥에 한발한발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데(폭신한 앞깔창 깔아도 소용없더군요.)
      가보시 힐은 정말 발바닥 앞쪽의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더라구요.
      그후록 뒷굽 빼기 앞굽 계산하면서 조금이라도 가보시가 들어간 힐을 고르게 돼요.
      뭐 이론상으론 똑같은 8cm이지만 몸은 10cm위에 올라선 셈이니 처음엔 아슬아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한번 적응하고 나면 8cm와 다름없는 것 같아요.
    • 가보시 있는 10cm가 훨씬 편합니다.
    • 저두 오늘 넷에서 10센치 힐때메 망설였는데 댓글이 궁금하네요.
    • 가보시 있는게 편하기도 하고...뒷굽 모양이 8cm와 10cm는 다르게 생기지 않았나요? 10cm가 더 예뻐요.
    • 전 여러번의 실험?끝에 전자가 저에게 더 편하다는걸 발견했어요! 8센티가 딱 좋아요.전. 더 낮으면 안이쁘고 10센티넘어가면 가보시가 있어도 힘들더라구요(전 가보시있으면 앞으로 쏠리는?느낌이 들어서 불편해요ㅠ) 암튼 구두 사는건 늘 어려워요. 고려해야 할게 많아서...
    • 순전히 제 느낌과 취향이지만 앞굽+동그란 코는 너무 귀여움만 강조하고 덜 프로페셔널해보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한번도 신어본 적이 없어요.
    • 앞굽 없는 것은 발바닥이 아프고, 앞굽 있는 것은 어딘가에 올라탄 느낌이 더 강하게 들더군요. 후자쪽이 대체로 높게 만들어져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런 구두 잡고 구부려 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 거예요. 땅을 박차고 걷는 정상적인 동작이 안 됩니다.
    • 흠, 앞굽 없는게 낫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글만으로는 가보시가 있는게 낫다는 의견이 더 많네요.
      일단 과감하게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ㅋㅋ 나중에 몇 번 신어보고 생생한 체험기(-.-) 올려보죠;;
    • 저도 안녕핫세요님 댓글에 공감. 가보시가 있는 게 신고있을 때 발에는 편하지만 걷기에는 불편하고 예쁘지 않더라고요. 또각또각 걷기보다는 온몸을 약간 까딱까딱 흔들며 걷게된달까요. 생각해보니 저는 보폭이 크고 힘차게 걷는 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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