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Breaking Bad 좀 쩌네요....ㄷㄷㄷ

한동안 미드에 빠져 있다가 그게 그거 같아서 요즘 잘 안 봤는데 주위에서 하도 재밌다고 해서 무심코 손을 댔는데 초반에는 좀 심심하다가 이 드라마는 뒤로 갈수록 정말 후덜덜하네요...
설정은 암에 걸린 화학선생이 가족에게 거액의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 마약 제조 나선다는 건데 일단 좀 작위적인 면이 있지만 등장 캐릭터나 그걸 풀어가는 연출방식이 정말 긴장감 쩔고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워요
한번 그릇된 길에 빠지다보니 계속해서 수렁의 연속인데 주인공들의 모습이 찌질하기도 하고 또 안쓰럽기도 한데 이게 보는 사람들까지 수렁에 빠진것 처럼 계속 지켜보게 되네요... 보니까 제작비도 여타 드라마에 비해 별로 안 든 것 같은데 저비용 고효울이라고 자부할 만큼 재미와 짜임새가 탁월합니다..
한 시즌이 12편 내외라서 일주일 새에 몰아봤는데 3시즌 후반부에서 파리 잡는 이야기로만 에피소드 하나를 만드는 걸 보고 작가진의 내공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 드라마 쓰는 사람들은 정말 쳔재입니다..천재... 이 드라마 상도 많이 받았더군요 다음 시즌 나오긴 까진 한참 남은 것 같은데 기다디려니 너무 조급해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