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리바이어스' 아는 분 계신가요

 

 

 

인터넷 돌아댕기다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을 봤네요.

2000년대 초반, 고등학교 시절 빠져지내던 애니였는데...

 

지금은 내용도 가물가물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감독의 사상(?)에 빠져들어서

영화든 만화든 한 번 본 작품은 웬만해선 보지 않는 제가 몇 번이고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넷 커뮤니티도 활발해서, 소소한 토론 같은 것도 많이 하곤 했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블로그도 활성화되지 않은 시절이라,

Pury 웹보드(이거 기억하시는 분 계실지^^;)로 만든 개인홈피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이었죠.

 

그 시절 자주 갔던 리바이어스 팬페이지가 지금도 남아있더라구요. (x-y.net- 이땐 이게 대세였는데!)

물론 방명록은 2007년 이후 멈춰있는 상태지만...

 

아무튼 정말 반가웠어요.

    • 첨에 한두편 보다가 애녀석들의 중2병에 질려 관뒀던 애니같은데.. 다른거랑 헷갈리는 걸지도요..
    • 맞을 거예요.....지금 관점으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중증 중2병으로 보일만한 애니이지만
      그때는 그것도 멋있어 보였네요 ㅎㅎ
    • 재밌게 봤어요. 누가 우주선의 실권을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우주선내의 질서가 재밌었죠.

      전 이런 작품을 좋아해요. 이런 소규모 세력간의 정치 이야기.

      군대내의 정치.

      대학(학과)내의 정치. 이런거요.
    • 예. 보면서 '파리대왕' 생각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 보면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느꼈죠 ㅎㅎ
      이거 어떻게 끝났는지 가물가물하네요.
    • 슬램덩크/ 그런의미에서 파리대왕도 좋아라 하죠.ㅎ
    • 저요저요! 중2병이 아주 그냥 폭주해서 극단으로 치닫다가 결국 어른들이 구해줬던 걸로 기억해요. 그땐 재밌게 봤었고 OSt는 아직도 듣고 있어요.
    • 어린 시절 파리대왕을 읽고서 내내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요..?
    • 저도 좋아했어요. 그 감독도 좋아져서 뒤에 나온 플라네테스랑 막장이라 불리는 코드기어스 반역의 루루슈도 봤어요.
      어쨌든 기대 이상의 작품은 해주는것 같아서 좋아해요. 이 분 어서 다음 작품 해줬으면 좋겠어요.

      엔딩은 아이들이 다시 리바이어스선에 타는 것으로 끝났어요. 그리고 맨 처음 가기로 마음 먹은 곳이 그 동물 키우면서 사이비에 빠진 여자애가 사는 행성으로 가는거였는데 1화랑 마지막화 보면 성장한 코우지(?)가 너무 대견해 보이더라고요.
    • 작중에서 아이바 코우지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누차 강조하던데 제가 보기엔 전혀 안 평범하던데요..;; 거의 생보살이던데...;;; 반면, 좀 잘난 것으로 묘사되는 중2병 몇몇은 상담치료 및 입원이 급선무인 것 같던데 몇개월후에 리바이어스에 싸그리 다시 태우다 못해 제일 문제 심각한 멤버까지 굳이 찾아가주시는 센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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