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에 대한 공격이라.

 누가 누구에 대해서 편견을 비판할때 결국 사회에서 배운 내용으로 비판하는 겁니다. 동성애라던지 환경에 대한 개념이라던지 사회적으로 환기가 되어서 생겨나는 것이죠. 나치가 만약 승리했다면 유태인에 대해서 각성하라!라는 내용이 담긴 '계몽'이 진행되었을 테고 주변국인 한국의 교과서도 그 영향을 받을테죠. 그것이 주류가 되어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교정이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겠죠. 이데올로기나 사상을 가지고 토론이 아닌 교정을 하겠다는게 언제나 오류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은 합리성보다 주류냐 비주류냐라는 여론의 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진보주의라던지 계몽주의의 맹점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논리와 상관없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는 무력하다는데 있습니다. 보수적이고 직관적인 동양에서는 그런 점을 잘 알고 있었죠. 근묵자흑이라는 사자성어라던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이야기 같은 것들이 바로 그런 이야기들이죠. 진보나 계몽주의는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영향을 받는 다는 그런 애매모호함이나 직관적인 생각을 인정하지 않거든요. 진보나 계몽주의의 시작이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론이였던 겁니다. 사회를 개선하는 방법도 공자의 그것과 계몽주의 그것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죠. 공자는 감화라는 걸 강조하고 계몽주의는 무지가 곧 악이라는 생각인겁니다.

 

 

 

 

 

    • 전 공자의 방식이 좋네요. ㅎㅎ
    • 인종차별에 대한 1에서 10까지 일일이 가르칠수 있겠습니까? 습득이 잘 되지도 않구요. 실제로 여러가지 부침이 있던 우리나라지만 인종문제만은 예외였던 것 만큼 경험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많은 문제들이 생기기도 하구요. 또 경험한다고 해서 잘 습득되었던 것도 아니기도 합니다.. 차라리 인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 철학에서 '앎'이라는 건 누군가의 '계몽'이나 '교정' 따위의 행위에서 주입되어 얻은 걸 의미하는 게 아닐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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