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06&newsid=20110330153224860&p=newsis

 

 

저는 이게 정부와 입지평가위에서 꽤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합리적으로 잘 판단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댓글의 주된 반응은 평가 결과를 환영한다기보다는 mb와 한나라당의 사기공약에 당해보니 어떠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을 놀리는데 방점이 찍혀있네요.

공약은 공약인 거고 입지 조사를 통해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 계획을 철회하는 게 당연한 건데

단지 mb와 한나라당의 공약이었다는 것을 이유로 사기나 운운하는 꼴을 보고 있으려니 좀 답답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참여정부 시절 네이버 뉴스마다 댓글란에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란 댓글이 달렸던 적이 있죠.

그와 똑같은 짓을 반대 진영에서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셈입니다.

다음 정치사회 기사 댓글에 "쥐"라는 단어가 빠지질 않는데 mb를 싫어하는 제가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하나같이 밑도 끝도 없이 저열하기만 한 글귀들입니다.

 

02년 대선때만 해도 반한나라당 진보 진영의 참모나 지지자들은 한나라당 세력에 비해

다른 건 몰라도 번뜩이는 센스하나는 월등했는데 (노무현 캠프와 이회창 캠프의 선거 캠페인을 비교해보면 거의 극과 극이었죠)

07년 대선부터는 점점 퇴보하더니 요즘 들어선 오히려 그쪽의 못된 습성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듯 합니다.

 

 

 

 

 

 

 

 

 

 

 

    • Daum이나 naver나 nate나 상식적이거나 실용적인 댓글이 달리는 곳은 아니니까요...;; 생산적인 반응을 보시려면 다른곳들을 둘러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이번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잘 한 것인지는 아직 판단 유보인데 뉴스마다 보이는 반 MB 댓글이 너무 감정배출만 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더군요. 과거에는 댓글 읽다가 무릎을 치거나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젠 그냥 대통령 조롱하기가 게임이 된 듯해요.
    • D-80/ 02년 대선을 얘기한 것은 적어도 몇 년 전엔, 반한나라당을 자처하는 이들이 저 수준은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 저는 저런 웹포털 언론기사에 쓰레기 댓글 쓰는 사람들이 무슨 진영에 속해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저 예전에 노무현 욕하던 그 사람들이 지금은 이명박 욕하고 있는 것 뿐이겠죠.
    • one coin clear/ 예전에 노무현 욕하던 사람들은 지금도 노무현 욕하고 있습니다.
    • 10대들 중에는 '그냥 그게 대세니까' 이명박 대통령을 까고 놀리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그래서 전라도 홍어 운운하면서 동시에 이명박 쥐x끼라고 욕하는 동시에 국론을 분열시키는 빨갱이들도 싫어하고 뭐 그렇죠. '진영' 이야기를 하기에 포털 뉴스 댓글란 분위기는 그리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다고해서 '반대 진영에서 그러는 게 아니다' 라는 얘긴 또 아니구요;
    • 흑자 운영이지만 지리적 여건때문에 증편할 수 없는 김해공항을 갖고 있는 부산으로선 화낼만하죠.
      MB공약만 없었다면 자연스럽게 국제공항을 추진할 수 있었을 겁니다.
      이미 정치적 사안인 이 일에 입지 조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졌을것 같지는 않네요.
    • 푸른새벽/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웹포털기사에 저질댓글쓰는 사람들 중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
      "뭔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노무현이 나쁜 놈이구나"해서 앞뒤 안가리고 써제끼는 인간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들 중 일부가 지금은 "이명박이 나쁜 놈이구나!"하면서 저러고 있을 거란 얘기죠. 원래 의식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고 단지 대상이 바뀌었을 뿐.
      대상이 바뀌지 않은 나머지는 당연히 아직도 노무현을 욕하고 있겠죠.
    • 오히려 포탈 뉴스, 특히 정치 뉴스 댓글은 10대보다 30대 이후 세대가 더 많이 달지 않나요?
      하긴 그것도 포탈에 따라 다르겠지요. 네이버는 요즘 손을 끊어서 잘 모르겠지만 네이트는 연령대가 좀 낮은 것도 같고 다음은 좀 높은 것 같더라구요.
    • 평가전에 '백지화'로 미리 방향 정해주는 뻘짓을 하니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지요.
    • 로이배티/ 저는 포털 뉴스 댓글란도 여론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꺼낸 얘기가 꼭 그것만 봐서 한 얘기는 아니고요. 요즘 여러모로 그쪽의 센스없음을 느끼는 와중에 마침 저 뉴스의 댓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그런데 네이버나 다음 뉴스 댓글의 주 연령대가 10대일거란 생각은 안 드는군요. 예전에 임수경씨 사례도 있고.
    • 김해가 됐든 밀양이 됐든 야당의 차기 대권후보중 한명인 김두관에게 치적을 쌓게 해주고 싶지 않겠다는 심사도 들어가 있을 겁니다.

      만약에 다시 실사해서 잘못된 공약이었다하면 바꿔야 하지만 그전에 공약을 남발한 책임을 먼저 묻고 원점으로 돌려야죠. 그런데 그게 벌써 여러개가 나오고 공사 지역이전은 아예 갈등조정도 못할 거면서 여기도 이전에 협력해주겠다. 저기도 해주겠다. 몇년째 지역간의 분쟁만 계속 되고 있죠.

      문제는 여기서 박근혜의 포지션인데... 뭐라고 하나요? 또 다시 공약 남발인가요?

      그리고 저런 조롱섞인 댓글에 대한 학습효과도 있을 겁니다.
      착실하고 센스있는 댓글보다 밑도 끝도 업는 마타도어의 결과가 대선에서 저들이 말하는 500만표 이상의 차이를 수치로 보이는데 일조를 했고, 연장선상에서 전직대통령을 자살하게 하는데도 크게 기여를 했으니까요


      저 댓글들은 예전에 마타도어 했던 사람들과 그 혜택을 보고 있는자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피를 보기를 염원하는 댓글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섬뜩하고 이건 이성의 차원이 아니라 한 풀이 차원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 뭐하나 제대로하는거 없고 그져 사기나치는 정권에서 이번 평가도 제대로 한거라고 믿기 힘드네요
    • l'atalante/ 학습효과는 잘 모르겠고, 한풀이 차원이라는 말씀은 일견 공감되는군요.
    • 이번 평가가 제대로 객관적으로 된 거라고 믿으시나요?
      전 도저히 못 믿겠는데요.
    • 이번 평가의 객관성은 어떤 차원에서는 확보되었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점수가 비등비등했던 가덕도 쪽의 BC분석이 0.7이 나왔고(아마 밀양도 비슷하거나 약간 높지 않았을까요? 1은 안될듯), 공사비가 다운될 경우 재고해볼 여지가 있었지만 이건 뭐..라는 식으로 선정 위원장이 언급했습니다.
    • 저는 그 다른사람편에 서주지 않다가 결국에는 자신에게 부당한일이 와도 아무도 도와주지않는 그런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제가 그 부근 사는 사람인지라 좀 비뚤게 본건가요
    • 한풀이 차원이라는데는 저도 공감합니다.
    • 이거... 정치적 사안이라는 거 아직도 안 믿는 분 계시는 겁니까? 전 개인적으로 6개월 전부터 '백지화 된다' 반복적으로 듣고 있었는데...
      TK, PK 중 하나를 택하기엔 한나라당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이유가 그 어떤 이유보다 가장 크다는 건 절대로 음모론이 아닙니다.. 라고 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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