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가난한 척 한 남자 이야기를 보고 - 반대로 있는 티 내는 남자


저는 예전에 소개팅했던 분이 있는 티를 내는 남자였는데요.

이것도 그렇게 괴로울 수가 없었어요 ㅎㅎ


두번째 만남에서 

차를 바꿔야 하는데 그*저로 바꿀지 외제차로 바꿀지 고민이다, 어떤게 좋냐.

라고 제 팔을 툭툭 치면서 묻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번째 만남에서

자기집 냉장고는 아주 큰 양문형 냉장고다.

티비도 아주 큰 (손동작으로 묘사) 벽걸이형이다. 

블라블라

(이 말할때 정말 초딩같이 여겨졌어요..)


흠..정말 손발이 오그라들더라구요.



    • 좋은거 장만해서 기분 좋은 듯
    • "느집엔 이런거 없지? ^o^"

      .. 초딩돋네요. =_=
    • 아래 사연 남자분이나 이분이나 둘다(아마도 부모의)재물 말고는 본인이 가진게 아무것도 없나보다 하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안쓰러워서 참.
      재물마저도 못 가진 제가 안쓰러워 할 일은 아니군요.
    • 예전 지인에게 들었던 이야기중 하나는, 선을 보러 갔더니 모대기업 엔지니어가 나왔는데 선보는 시간 내내
      자신의 커리어를 읊더랍니다. =_= 자기가 어느학교를 나와서 평점이 얼마였고, 장학금을 몇번 받고 회사에 얼마 받고
      들어가서 뭐뭐뭐 를 개발해서 이것도 자기특허 저것도 자기특허 요것도 자기특허 지금은 또 뭘 개발해서 이거 또
      특허내고 저것도 특허내고.... (...)

      나중에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가 손을 꼬옥 붙잡으며. "너 결혼하면 그 자랑 평생 듣고 살아야되.. -_- "
    • 싱클레어/ 푸하 그사람은 소개팅을 인터뷰와 착각한 것이 아닌지..
    • 아우... 오글오글 ㅜㅜ
      정말 평범한 사람 만나는 게 더 힘든 것 같아요.
    • 싱클레어 / 그 정도 스펙이라면 스펙(업무 커리어)=자기 인생이니 이해해야죠. 달리 할 말이 없었을 듯. 거짓말 하는 거 보단 낫잖아요.
    • -> 재물도 별로 없는 분 같은데요. ㅎㅎ
    • 비슷한 재력의 사람하고 초딩배틀(우리아빠 우주비행사다 우리집에는 양주가 산다발이다) 붙여주고싶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2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