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순수주의?는 싫어요...
이념적으로 순수성을 가지는 것 까지는 좋지만..
적어도 현실 정치에 발을 들여 놓았다면 어느정도의 타협은 불가피 하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는 (순진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스포츠와 같은 것이지요.
룰의 범위 내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가면서 승리를 추구하는..
또 응원하는 사람들도 상대방의 페어플레이에 박수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상대방을 인정하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거죠..
소위 선진국이라는 곳들도 미디어나 이미지에 의해서 표가 좌지우지 하는 것이 사실인데..
순수한 이상과 당위성 만으로 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장투쟁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조금 흔들리는 것은..
아무리 시위가 놀이다 하며 즐겁게 시위하고 백날 해 봐야..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층한테는 어떠한 타격도 주지 못하는 찾잔속의 태풍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지금의 정권 아니 더한 정권이 들어서서 시위를 하건 뭘하건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간다면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대선거구제건 결선 투표제건 판을 좀 갈아 엎어야 할 것 같은데..
기득권자들이 제 손으로 판을 엎을리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