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는 재미있는 노래-사실은 뭐

http://www.youtube.com/watch?v=lbQhs-ay-7w 유투브는 막아놓으셨으니 주소 소개해 드려용.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사실 꽤나 보수적이라서 
'시간 있으면 술이나 한 잔 해요' 
이 말이 왜 이렇게 싫은지 몰라 

우리는 오늘 처음 인사한 사이인데 
접근하는 방식이 영 맘에 안 드시네요 
그렇게 막 던지면 안타를 얻어맞고 
패전투수로 집에 갈 것을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사실 꽤나 보수적이라서 
자꾸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게 
날 너무 만만하게 보는건 아닐까 

우리는 오늘 처음 인사한 사이인데 
접근하는 방식이 영 맘에 안 드시네요 
그렇게 막 던지면 따귀를 얻어맞고 
울며불며 집에 갈 것을 

아 잘 모르겠어 술에 취한 나를 어떻게 하려는지 
아마도 너도 나도 
처음부터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만 

사실은 나 뭐 역시 
혼자서 잠들기는 외로워 
하지만 아직은 더 
진지한 사람을 찾아볼래


뭐 아실만한 분은 아시는 오지은과 늑대들 수록곡입니다. 

요즘 갑자기 오지은님 주간이 되어버려서 예전 앨범이랑 이번 오지은과 늑대들이랑 계속 듣고 있네요.

가사가 참..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 특히 "그러다가 안타맞고 패전투수" 할때 너무 웃겨서 지하철에서 이상한 사람 취급받았는데,

정말 참.. 저런 사람들 꽤 있죠? 저만 그런가 모르겠는데 제 주변 남자친구들은 전부 고자 아님 짐승 -_-;;; 이더라고요. 으히히..

    • 오지은 1집을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밤에 맨날 마지막 트랙까지 들으면서 자기를 두달을 했나. 그래서 1집에 너무 익숙해진듯. 2집-늑대들도 좋은 곡은 많은데 1집만큼 빨아들이듯 끌리는 맛은 덜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 앗! 저는 1집에서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랑 "웨딩송"이 진짜 좋았어요. 특히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같은 노래를 새벽 두시쯤 한창 일할때 들으면 왠지 울컥...ㅠㅠㅠㅠ
    • 저도 날 사랑하는게 아니고 무척 좋아했어요. 특히 전주. 익숙한 새벽 3시나 차가운 여름밤 , 특히 웨딩송의 가사를 참 좋아라 했죠 난 너의 귀를 파줄게 같은 깨알같은 가사
      근데 이건 2집. 제가 2집-오지은과 늑대들 1집을 한데 묶어서 얘기해서 헷갈리셨을듯...
      1집엔 당신이 필요해요, Wind blows,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길 같은 곡들이 있죠. wind blows는 거의 목숨걸고좋아하는데 이 한곡때문에 공연도 갔었어요.
    • cancel / 아. Song in december 저도 갔었어요!
      공연 후에 얼마 안되어서 지갑을 잊어버렸는데 거기 보관했던 오지은님 사인이 가장 아깝더라고요.
      '공연 잘 봤습니다.'까지 말하면서 받았는데!
      저는 오지은을 방라이브 하실 때의 "작은 자유"란 곡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 http://goo.gl/QgjCF )
      나중에 알았는데 프리 티벳 운동을 하면서 만든 곡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이 노래가 가장 좋아요. 가사에 담긴 메시지도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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