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혹시 "까리피다", "까레피다" 라는 말을 아시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까리피다", 또는 "까레피다" 라는 말의 뜻을 아시나요?

우연히 들었는데 "긁혔다" 정도의 뜻이라고 짐작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투리 같긴한데 생전 처음 들어본 말이라 어느 지역 사투린지도 모르겠고 맞는 용법인지도 모르겠네요

검색해도 안나오고요^^

"까리하다" 라는 경상도 사투리는 알거든요
"멋지다" 정도의 뜻인듯 한데 "까리피다, 까레피다"는 금시초문이라서 혹시라도 들어본 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ㅜㅜ
    • 긁혔다가 맞을겁니다. 좀 세게 긁혔다 일꺼에요, 상처날 정도로.
    • 경상도 사투리고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심하게 긁혔다, 또는 심하게 긁혀서 피부가 벗겨졌다는 뜻 입니다.
    • '까리하다' 가 '멋지다'의 뜻이었나요..? '아리까리'='알쏭달쏭'하다. 약간 의미가 불분명하다.. 확신이 없다... 정도의 의미로 쓰고 있었는데요;
    • 꼬랍히다 아닌가요?

      꼬집히다는 말 비슷하게 썼던 거 같은데
    • 오~ 그냥도 아니고 심하게 긁힌 것을 뜻하는 말이군요

      한가지 더 알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까리하다는 알쏭달쏭하다는 뜻이 맞습니다.
      대구 쪽에서는 거의 정확하게 까리피다/까레피다 정도로 발음하고 위에서 설명한 뜻입니다. 원래 그쪽 말이 이/에 구분이 잘 안 됩니다.
    • 물건이나 사물에 긁히기보다는요..
      (작은물건과 대조되는 자동차나 바위같은 큰 물체를 말하려고 했는데 동어반복을 해버린걸 이제알고..부끄럽네요ㅠ)
      주로 애기들끼리 싸우다 손톱으로 서로 얼굴을 긁고, 긁힐때 써요.
      손톱으로 할퀴다쯤.. 할퀴다는 좀 과한것 같고 좀 약하게.. 애기들한테 쓰는것만 들어봤네요.
      • 맞아요. 어렸을 때 사촌이 얼굴에 상처를 달고 들어왔으 때 들어본 말입니다!

        "얼굴을 온데 꼬라피가 왔다."

        저는 이걸 "얼굴을 온통 꼬집혀 왔다." 로 들었는데

        "얼굴이 온통 긁혀서 생채기가 났다." 군요!
    • 까리하다 부산에서는 멋지다 쿨하다라는 뜻 맞아요 마냥 긍정적인 뉘앙스는 아니고요 역시 부산말은 어려움..
    • 오 사투리의 세계는 넓군요
    • 까리하다는 멋지다..보다는 cool하다에 가깝죠 ㅋㅋ cool이 멋지게 경찰서에 잡혀들어갔네 간지나는데 좀 병신이다 뭐 이런?!
    • 능동과 수동에 다 쓰이는...
      "니 어디서 까리핀노?"
      "와 니 친구 얼굴 까레핀노?"
    • 확 까레피뿔라. <-- 확 할퀴어줄까보다.

      써보니까 다른 나라 말같기도 합니다.
    • 개과 동물을 기껏 집안에 데려다놨더니 소중한 이불과 요를 마구 발로 긁어 헤집는(땅 파는...) 때도 쓰곤 합니다. ㅋㅋㅋㅋ
    • 까레비다. 진짜 오랜만에 듣습니다. :-)
    • 까레피뿔라 <= ... 무슨 스페인어 같습니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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