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낙차가 큰것도 병일까요?

제가 감정의 낙차가 상당히 커요.


특히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러한데,정말 우울할때는 작은 자극에도 정말 크게 감정이 반응하고,다 나를 싫어하고,하찮고 형편없게 여기는것 같고,정말 난 형편없고 능력도 없는 인간인것 같고,그냥 죽어도 될것 같고,차라리 그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를 하면서 정말 몸서리치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아예 안나가고,사람들도 무섭고..작은 눈빛이나 반응도 날 기피하는 몸짓같고...


또 그게 풀리면 거의 조울증 수준이에요.내가 왕이죠.왕.다들 날 굉장히 매력적으로 생각하는것 같고,난 너무나 재능이 충만하게 느껴지고,활기가 넘치고..막 의욕과 용기가 샘솟는...


이게 실제 행동에도 영향을 줘서 막 왔다갔다 하기도 하구요;;

예전엔 이런 감정을 정말 대처를 잘 못해서 막 기고만장했다가 작은 할큄에 금방 움츠러들어서 정신적으로 거의 패닉상태를 자주 겪었어요. 이게 다 밖으로 드러나고요.

요즘엔 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감정 격차는 여전히 큰데,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하향선이 굉장히 깊어진것 같아요.그래서 왠만한 자극에는 무너지지 않고..

또 심한 우울증이 와도 '일시적이다.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면 하찮은 일이었다는걸 알게된다'는 이성적인 판단이 일단 제어를 해줘요.


그래도 여전히 위태롭죠.그리고 뭔가 곤경에 처하면 분명 또 완전히 무너질것 같구요.


이것도 병일까요?;;

뭔가 물속같이 유하고 변화가 크지 않은 감정을 갖고 싶은데 왜이리 극단적으로 오고가는건지..

양쪽다 상당히 상기된 상태라 할수 있어서 실수도 엄청 많아요.뭔가 정도를 찾고 싶어요..

    • 감정의 낙차가 큰 것을 조울증이라고 하죠. 조증(흥분)과 울증(우울)을 반복하는 것이요. 어떤 신경생리학자 말로는 우울증 환자는 자살을 거의 안한대요. 대부분 조울증 환자가 자살을 하지. 자살도 용기가 필요한데 우울증 환자는 그마저 쉽지 않고, 우리가 우울증이라고 부르는 것이 알고 보면 대부분 조울증이라더군요.
    •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말씀하신 것만 봐서는 조울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 달리는 리플을 믿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세요. 병원과 의사는 그러라고 존재하는 거니까요
      물론 정신과에 간다는게 쉽진 않겠지만 더 많이 아파하고 괴로워하시기 전에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 가볍게 인터넷에서 조울증으로 검색해서 자가진단 테스트를 봤는데..조울증 같네요;;;
      이거 어쩌죠..ㅜ.ㅜ
    • 병원에 가셔야죠. 조울증과 우울증은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으셔야 되는 질환입니다.
      용기를 내셔서 병원에 가세요.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턴 쉽습니다.
    • 사실 몇년전에 하던일이 너무 힘이 들어서 병원상담을 받은적이 있어요.그때 전 우울증이라고 생각해서 갔는데,의사왈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것 같은데 심하지는 않고,그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꽤 높다고 했었어요.

      우울증이 조울증으로 변해서 발전된걸까요?ㅜ.ㅜ
    • 듀게에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계셔도 쉽게 주근깨님이 어떻다고 이야기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누구나 조증과 울증이 조금씩은 있어요. 지나친 걱정은 병을 더 키울 수도 있어요. 만일 본인이 남보다 훨씬 심하시다고 생각하시면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정신과에서 다루는 질병중에 약으로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우울증 그 다음이 조울증이라더군요. 제일 힘든 것은 의처증과 의부증.
    • 지금 많이 힘들고 괴로우시겠지만 그래도 최선의 해결책은 병원에 가셔서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겁니다. 약을 먹던 심리상담을 받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리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꾸준히 치료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 약으로 치료 가능 한 것이 우울증이지만 약보다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들도 많으니 운동을 안하시고 계셨다면 유산소 운동도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 무조건 병원부터 먼저 가셔서 의사의 소견을 받아보고 운동은 약과 병행해서 하십시요
    • 병원에 가세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에요. 자가진단도 안 좋고요 가장 좋은 것은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보다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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