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월드컵 석자평.



SBS에서 경기 끝날 때 '석자평' 이라는 걸 해 주더군요. 이건 오늘 B조 예선 두 경기 후의 촌평.
촌철살인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뭐 보고 있으면 그럭저럭 재미있는 요소 찝어주는 정도는 됩니다.

암만 봐도 한국 껀 영 보기 그런데 그리스vs나이지리아는 좀 낫네요.

+
2006년 MBC의 월드컵중계 끝날 때 나오던 "축구는 ○○○다" 라는 - 일명 '박스평'을 벤치마킹한 것 같은데...

사실 석자평이나 박스평이나 하나만 흥해줘도 성공이죠. 박스평도 처음엔 '저게 뭐냐?;' 하는 반응이었다가

나중에 스위스전 때 그 유명한 '축구는 오늘 죽었...다' 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어서, 떴죠.
그 외에는 히딩크의 호주가 떨어지니까 '축구는 때로는 이 남자의 능력 밖이다' 란 게 기억에 남아 있군요.



이건 對그리스전 직후의 석자평. PD가 한국 꺼는 그냥 좀 살살 쓰는 듯.

    • 개인적인 감상으로 2006년 MBC의 시도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SBS의 이번 시도는
      그저 싸이를 즐기는 중딩의 낙서 정도로 느껴집니다. 전혀 공감이 안되요.
      저뿐만이 아니라 축구 커뮤니티의 반응도 아예 전무한 수준.
    • MBC도 처음엔 완전 망조였습니다. 호주전 이후에 흥하기 시작했죠.
    • 그럼 SBS도 좀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저거 만드는 피디도 하다보면 필이 충만해지기도 하겠죠. ㅎ
    • 생각해보면 참 MBC가 뚝심이 있어요. 무한도전도 그렇게 흥할 줄 처음에는 누가 알았겠습니까. 강력추천 토요일이란 프로그램 이름조차도 기억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무도는 결국 독하게 갔고, 살아남았죠.
    • 01410/ 음 그렇지만 대차게 짤려나간 프로들도 너무나 많죠.
    • 첫번째 영상 bgm 곡명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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