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미만 금액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은 의무가 아닌가요?
주말에 집 근처 ㅍㄹㅂㄱㅌ에서 식빵을 한 봉지 사고 1900원을 냈더니
사장으로 보이는 주인 아저씨가 '영수증 필요하세요?' 라고 하시길래
'네 현금영수증 부탁드릴게요' 했더니
피식 웃으며
'5000원 미만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아닌 거 아시죠?' 하시더군요.
'네?' 하니까
'그러니까 발급 안해주고 거부해도 된다는 얘기에요' -_-;;;
황당해서 '전 그런얘기 처음 듣는데요' 했습니다. 정말 그런 얘긴 처음 들었거든요.
사장 입장에서 선택인지 어떨런진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당한 자체가 없었습니다...;
'법으로 그렇게 정해져 있어요' 하길래
뭐라 할말도 없고, 재수도 없고-_- 거스름돈 챙기고 있는데 현금영수증 전화번호를 누르라고 하더군요.
번호를 누른 다음에 '현금영수증 해주실거면서 굳이 아까 그 얘긴 왜 하신건가요?' 했더니
'모르시는 거 같아서 알려드릴려구요' -_- 아니그럼 5000원 미만 현금영수증은 알아서 눈치보란얘긴가 이건 뭐지;;;
'다시 말씀드리는데 전 이런일도 첨이고 이런 얘기도 첨 듣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아 -_- 무슨 현금영수증 하나 해주는데에 이렇게 생색을 내시는지. 어차피 해줄거면서.
이건 그냥 안된다고 하고 거부당한 거 보다 더 기분이 나쁘더군요. 내가 뭐 달라면 안될걸 달라한건가;;
이사온지 1달만에 그 ㅍㄹㅂㄱㅌ는 처음 가보는데 앞으로 두 번 갈 일은 없겠어요.
손님을 쫓아내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 찾아보니 5000원 미만은 발급거부신고를 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
신고도 못하지롱 그러니까 난 거부할수있지롱 메롱 이라는건가 이건 뭐지 (더 기분나쁨-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