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사람들은 보통 (직장내 성희롱 사례 캡처본 있으니까 불쾌하실수 있어요)

자기가 정신이 나갔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하긴 지가 정신이 나갔는지 알면 병원에 다니겠지요...


오늘 아침 인터넷을 켜자마자 보이는 글이 이거였습니다.


아니 이런 XXXX 하고 ASKYSDwf 한 양반은 어떻게 결혼을 한 걸까요. 

게시판에 웃기는 글이라고 속으로 실실 웃으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겠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네요.


직장생활을 단기간 한데다가 다닌 부서가 여직원 분이 장기근무 하신거라 업무경험과 인맥이 ㅎㄷㄷ해서 감히 과장님조차 간섭 안하는 곳이라서 

직장내 성희롱에 관해서 주로 여자친구들에게만 듣는 편인데, 들을때마다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그런데 웃긴건 직장다니는 남자친구들 입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거론된걸 못 들은거 같애요. 


    • 게시판 디자인 보니깐 어딘지 알거 같은데.뭐..놀라운일도 아니군요.
    • 스르륵이군요. =_= 찾아보니 성비 8:2인 그동네에서도 지금 먼지나게 까이고 있네요.;
    • 뭐 저희 회사야 여름복장규정이 따로 게시되기 때문이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슬리브리스는 입고 출근 할수가 없어서...(...)
      그러고 보니 여자에 대해서는 미니스커트, 핫팬츠, 과도한 노출, 소매없는 옷, 샌들류 등등 불가한 항목을 열거 하는데 남자에 대해서는 넥타미 안해도 된다는 단순한 규정이네요.
    • 1면사진에 날마다 인물사진을 가장한 헐벗은 사진이 추천사진으로 올라오는곳에 기대할것도 없지요. 가끔 신제품 정보 보려고 포럼에 가긴 합니다만.
    • 비린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로 성희롱인가요? 그런 단어를 사용해서 성희롱을 한 사례를 들어본 기억이 없어서...
      전 오히려 인격모독이리 보여지네요. 어쨌든 누가 나에게 그런 단어를 사용한다면 바로 아구창을 한대 날려버릴 정도의 파급력을 지닌 단어이긴 합니다.

      번외로 SLR은 수년전에 막 태동할때는 진짜 괜찮은 곳이었는데...
    • sai/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여자 형사와 대질심문할때 '생리중이에요? 비린내 나네' 뭐 이런 대사가 있었죠.
      김훈이 소설에서 술집여자 음부 냄새 묘사할 때 '젓국 냄새' '곤쟁이젓 냄새'뭐 이런 표현도 쓰고요. 남자가 입에 담을 수 있는 제일 더러운 성희롱이고 여자로서 제일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낄 만한 단어죠.
    • 할말을 잃게 만드는..그러니까, 안 씻은 것 같다는 뜻인가요. 여자들은 중심에서 비린내가 나는게 특징이라는 뜻인가요. 그대로 믿기에는 너무한 상황이네요.
    • Paul / 아..그런뜻이군요. 정말 모욕감 느끼겠네요. 그런걸 내뱉는 저사람은 미친사람 같습니다.
    • 근데 이딴 불쾌한 글을;;; 굳이 또 캡처해서 가져오실 필요까지 있을까요?
      저기를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은 그냥 안 보고 넘어갔을 글인데 괜히 이 곳에까지 똑같이 포스팅되어 불쾌감을 느끼게 되니 왠지 뭐 밟은 기분이네요. ;;
      아, 물론 글 퍼 오신 분이 그런 의도로 퍼 온 게 아니라는 건 압니다만. 읽은 입장에서는 좀 그렇다는 거에요.
      님이 아침부터 느끼신 당혹과 불쾌감을 토로하려고 그러신 건 알지만 이 글을 읽는 다른 유저들도 순식간에 아침부터 똑같은 기분을 받게 되잖아요.
      직장 내 성희롱이라는 제목을 보고 들어오긴 했지만, 직장 내에서 성차별적인 언행을 하는 사람에 대한 토로 정도인 줄로 알았는데.
    • 그러니까 저 글 쓰신분이 남자분이라는 건가요 여자분이라는 건가요..
      어쨌거나 현기증이 나긴 하네요. 내가 알고 있던 성희롱은 한참 유아기적 수준인거였나-_-
    • 저희 경우는 IT계열이라 회사에 남자가 많아서 저런 일은 거의(아예?) 없는 편인데 짤방의 내용은 레알 신세계로군요;;
    • 저기를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은 그냥 안 보고 넘어갔을 글인데 괜히 이 곳에까지 똑같이 포스팅되어 불쾌감을 느끼게 되니 왠지 뭐 밟은 기분이네요2
    • 백마탄환자님/그래서 본문에 스포일러 달 듯이 (직장내 성희롱)이라고 썼는데 그래도 똥같은 글을 보셨으니 죄송한 마음에 제목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쓴 이유는 저렇게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는데 남들은 명백한 성희롱" 으로 남녀의 온도차가 큰게 참 한심하다는 의미였습니다.
    • 키드님/제목 수정했습니다만 키드님의 불쾌감은 어찌 할수 없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듀게에 최적화된 글쓰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듀게에 적응을 못해서 이런 실수를 한듯..
    • maxi / 네, 그 제목은 보고 들어온 건 제 덧글에도 있어요. 제목만으로는 그 정도 수위인 줄 몰랐다는 것 덧글 마지막줄에 나타나있죠. ;
      이미 봤으니 저는 어쩔 수 없네요. ;;
      어쨌든 제목 수정하셨으니 저는 이만...
    • 수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미묘한 차이라서 미처 생각못하실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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