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들

* 지금 우리가 공기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용하며 누리는 것들 중엔 이전까지 그렇지 않았던 것들이 많이 있죠. 전 무상급식을 비롯하여 다른 복지들도 그러한 맥락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입니니다. 단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면 예산의 문제이고 여기서 논란이  많이 갈리는데, 현정부의 행태를 고려한다면 예산 이야기;예산이 없어서, 부족해서 못한다라는 이야기가 딱히 설득력있게 다가오진 않아요. 세금을 더 내야한다면 그럴 용의도 있고요.  

 

 

*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보고;대학 등록금 이야긴데,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각각 900, 800만원대의 등록금을 낸다고 하더군요. 아마 연간이겠죠(설마 학기당 저렇다는 이야긴 아니겠죠?). 대충 2등분해보면 400~500선이 나오는데 이공계나 예체능은 더 클것같습니다. 

 

일전에 했던 얘기의 연장이지만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이런 얘길 나눈적이 있죠. 입학했을때부터 졸업때까지 생각해보면 학기당 100~170까지의 등록금을 냈지만 친구들은 대부분 적게는 200~300, 많게는 400~500선의 등록금을 냈었습니다. 형편이 거기서 거기인 친구들인지라 아주그냥 우거지 죽상이었어요. 지난번 학벌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학벌이 '낮은'학교라고 등록금이 혁신적으로 싼것도 아니잖습니까. 저와 친구들 끼리 나눈 얘기;야, 우리 이렇게 공부할바에야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기술배우면서 일하거나 생산직 일 하다가 나이 서른까지 몇천 모으고 대출땡긴다음 장사하는게 좋지 않았겠냐...같은 이야기였죠. 물론 이야기는 "너따위 쓰레기같은 놈은 버는 족족 연애하는데 다 쏟아붓고 빚더미 위에 오를 것이다", "네놈이 무슨 사업이냐 보증서주다가 말아먹는다" 라는 상호비방으로 이어졌지만.

 

 

* 일본 원전 얘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여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데 말입니다. 관료주의의 폐단이니 뭐니 하지만 사실 궁극적으로 자연재해에 가깝지잖습니까. 지진만 놓고보자면 100%고.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치 기준의 피해 사이즈'를 줄이는게 가능할 뿐, 막는건 불가능한 자연재해 말이죠.

 

 

 

    • 뉴스 보니 취득세 인하에 이어, 세수 감소분을 중앙정부가 보전해주기로 한 모양이더군요. 급식비 아까워 벌벌 떠는 분들은 이런 정책에나 분노하시지.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6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90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