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완선누나편 보고서 인상깊었던 것..

어릴때 댄스음악이라면 정말 싫었었는데..

몇몇 댄스음악들은 묘하게 귀에 자꾸 감겨서 짜증났던 기억이..

완선 누나 음악도 그중 하나이긴 하지만..

솔직히 누나가 노래 별로 잘하지는 못하죠..

하지만 곡이 괜챦아서였는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그보다는 사람이 야해서 였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아무튼 리듬속의 그 춤을 들을 때마다

가사가 무슨 흘러간 옛노래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대 음율 속에서..' 라니 원..


그런데 작사작곡이 신중현씨라는건 어제 처음 알았네요..

그때만해도 작사작곡 같은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때라서..

그럴만 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리 그래도 완선누님도 말했듯 현대 음율 속에서는 영..


아무튼 이 누님도 파란만장하게 산 만큼 좀 잘 됐으면 싶긴 하지만..

솔직히 가수로는 지지하기가 좀 힘든것이.. T.T

뭐 본인 키보다 높여 불러서 항상 힘들었다고 하셨는데..

원키로 부르면 좀 편하게 부르실 수 있으려나요?

그렇다고는 해도 요즘 노래 잘하는 가수들하고 대적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싶기는 하지만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 예전에 '세븐틴'이라는 노래 편하게 부를 땐 꽤 괜찮지 않았나요?
    • 전 리듬을 춰줘요가 신중현옹의 작품이라거나 여러가지 무릎팍에서 했던이야기 대부분 전에 이야기했던 사실들이라 새롭게
      알고 이런건 별로 없었네요

      한국에서 활동기간 내내 연애한번 제대로 못하고 갑갑한 생활을 한 내용들도 전에 들은 내용들이고..

      그래도 재밌게 봤고 80년대후반~90년대 초반 뽕끼작렬하던 한국 댄스음악중에서도
      김완선씨곡은 이상하게 귀에 감기는곡이 많았다는 점같은건 절절하게 동감합니다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같은곡도 여운이 정말 짙은곡이죠..그외 댄스곡이지만
      묘한 쓸쓸함과 여운이 느껴지는 지점의 곡들도 많았던거 같구요.
    • 흔한 목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목소리의 매력을 살려줄 수 있는 좋은 곡만 만난다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밑에도 썼지만 5집에 노래들은 정말 1년내내 나왔던거 같아요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나만의것등이 정말 대박이었죠
      이 앨범은 손무현의 영향이 큰앨범인데 지금들어도 좋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4집에 있는 기분좋은날이란 노래가 토요일마다 나왔던 기억이 ^^
    • 아 정말 기분좋은날도 명곡이였죠 황금같은 토요일이 바로 오늘이잔아요~ 라고 하던 그곡..
      가사랑 멜로디 다 정말 좋아하던 기억이 납니다..말 나온김에 이곡 라이브 무대 하나 가져와봅니다~
      가요톱10 라이브였군요..다른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가창력자체는 그저 그렇겠지만 음색자체는 상당히 예쁘장하고
      여러 사람들이 매력 느낄만한 색채의 목소리를 가진건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 5집에 있는 작은 카페 이야기와 잃어버린 도시도 좋습니다. 작은 카페 이야기는 편하게 부른노래였죠. 6집의 애수도 괜찮지 않나요? 이 곡도 라이브 하면 힘들이지 않고 부를 수 있을만한 노래인데...
      5집 곡들이 담은 전체적인 정서는 당시 격변하는 도시화에 대한 현대인의 고독을 표현한건데 지금 들어도 가사나 멜로디가 전혀 촌스럽지 않아요. 손무현의 정점이었죠. 이 음반의 대성공으로 손무현까지 떠서 독집음반도 냈으니까요.
      5집 활동할 때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와중에도 여러분의 인기가요에 나만의 것이 1위 후보에 오르자 무대에 나왔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모라는 사람이 어지간했던듯. 암튼 링거 꽃은 상태로 무대에 올랐는데 오른지 1분도 안 돼 기절을 해서 도로 실려갔습니다. 생방송이어서 방송에 그대로 나왔죠.
      5집의 인기는 굉장했어요. 90년도에 나온 음반을 가지고 92년까지 활동했으니..
    • 음악이란 거 아무것도 모르던 꼬맹이 때부터 왠지 정이 갔었고 잊혀져 가는게 참 아쉬웠던 분. 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 변동이 너무 심해서 이렇게 재능있는 분들이 주로 재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게 참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이 분 비롯해 음악계 한켠을 든든하게 지켜주셨으면 좋았겠다 아쉬운 몇 분이 있죠. 리듬 속의 그 춤을이란 노래 좋아하면서도 그 발음이 '음율' 이었다는 건 어제 처음 알았어요.
    • 음율이란거 저도 어제 처음 알았네요. 전 현대 우울인줄 알았어요. 뭐 현대인의 우울쯤으로 생각했어요. 그것도 얼마전에 김완선나온 뮤직비디오 보면서 생각난거였어요. 어릴땐 한마디로 아무생각 없었죠뭐.
    • 전 얼마 전에 가사 확인하긴 했지만 그 전엔 '문물'로 알았어요.
    • 전 여태 현대 문명속에서라고 알고있던....정말 그곡 가사ㅋ 약간은 특이하다 싶었는데 역시 본인도 부르기 어색하게 느꼈었던 곡이였군요..
    • 전 댄스음악이라면 박남정을 좋아했던 기억이.. 아 쓰고보니 저 되게 옛날 사람이네요. --;;
    • 충격 이라는 노래 ㅋㅋ 정말 심하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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