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On My Own (10th vs 25th)

날이 날이니만큼...... ^^;;;

짝사랑 솔로의 절절함을 이토록 잘 나타낸 노래가 있을까요.

 

 

 

10주년 콘서트의 레아 살롱가가 너무 강력해서, 25주년 콘서트에서 에포닌 역을 맡은 젊은 아가씨 배우의 파워는 많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정말 예쁘네요.

 

 

 

25주년의 마리우스, 코제트, 에포닌 역은 모두 정말로 그 나이또래 배우들이여서,

특히 곧 여드름이라도 이마에 송송 돋아날것만 같은 새파랗게 젊은 마리우스(!!!)를 처음 봤을땐

나의 마리우스는 이러치 아나!!!! 라고 생각했지만

보다보니까 정말로 저렇게 젊은이들이 저때 프랑스 혁명에서 죽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제트 역의 배우는 진짜 귀족아가씨처럼 통통한 금발 배우이던데 참 예쁘더라구요.

 

보시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에서 Les Miserables 25th를 검색해보세요.  

 

보너스로, 25th 콘서트 팡틴 역 레아 살롱가의 I dreamed a dream 입니다.

역시 레아 살롱가, 감정표현이 굉장해요. 화면 보면서 감정이입되어 저절로 울컥 할 정도.

 

 

 

    • 돋네요. 특히 마지막 I dreamed a dream. ㄷㄷ
      10주년 영상에서 마이크 높이와 조명(얼굴에 그림자)은 옥에 큰 티네요.; 저도 10주년공연 dvd가 있는데.. 책이든 dvd든 이제 가능하면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노래는 10주년이 더 좋고, 영상은 25주년 승... 입니다.
      마리우스와 에포닌 이 두 배역이 뮤지컬에서 참 컸다는걸 다시 느꼈어요. 배역 나이에 딱 맞는 젊은 배우들도 예쁘고 좋지만...역시 노래가...ㅠㅠ
      25주년은 정말로 공들여서 콘서트 무대 배경, 의상 같은것들을 잘 만들었더라구요. 거의 뮤지컬 자체라고 봐도 좋을정도로.
    • 전 어쩔 수 없이 몇년전에 웨스트엔드 아담한 퀸즈 극장에서 직접 봤던 공연이 오버랩되네요.^^ 꽤 오래 됐는데 지금도 기억들이 선명하군요. 비오는 평일 낮공연이라 관객 90% 노인이었고(아마도 할인?)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꽤 자세히 기억이 나네요. 극장이 참 작아서 무대가 비좁아 보이고(기념공연 실황과는 완전 다른) 세계적인 가수들은 아니고 오케스트라의 반주도 매끈하지는 못하고 가창력이 너무 딸려서 웃음을 유발시키던 출연자도 있었지만 시종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봤던 기억. (노트르담 드 파리도 그렇고)역시 '위고' 만세다 생각했던.:)
    • 저는 2002년 레미제라블 내한공연 했을때 봤어요. 저도 그때 느꼈는데, 하루 1회인 저녁공연이 아닌 하루 2회로 잡힌 주말의 낮 공연이어서 그랬는지 몇몇 배우들의 노래 상태가 그닥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이 진짜로 공연 보기에 좋지 않은 곳이어서, 더구나 3층 끝이면 말 다했죠;;; 그래도 엄청나게, 정말로, 진심으로 전율할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원작의 이야기가 가진 힘이라는게 굉장해서 그런가봐요. 그 이후에도 몇몇 뮤지컬 공연들을 봤지만 (역시 3층~4층 천장에 달라 붙은 자리에서...;;;) 레미제라블 만큼 감동받았던 뮤지컬은 없었어요. 또 내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아주 좋은 1층 앞자리에서 보고싶습니다. 다시 본다면 시야 방해햐는 한글 자막같은것은 하나도 안보고 다 볼 수 있을텐데.
    • 공연시작했는데 음반으로만 듣던 음악이 읍내악단 같은 연주로 들리고 무대도 좁고 배우들이 코앞에서 노래를 하니까 처음에 적응이 안 됐는데 곧 내용 속으로 빠져들어 후반에는 정말 무게있는 감동이 밀려오는데, 아 이게 (말씀하신)위대한 원작(문학)의 힘이구나 싶었지요. 세종문화회관 공연이면 무대가 꽤 컸네요. 저는 못봤는데. 대신 휴머니티의 정점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은 1*번 보고 비록 파산은 했지만 평생 못잊을 추억을 가지게 되었지요. 빅토르 위고님 만세입니다.^^
    • 이 노래 좋지요~ 나 혼자, 그가 옆에 있는 것처럼....
      (전 레미제라블 공연을 집에 오는 차시간 때문에 1부만 보고 왔더랬습니다. 어윽)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6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4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0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7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5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9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6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8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