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총체적 난국이네요

일단 제가 응원하던 백새은 양이 떨어져서 좀 서운하긴 하지만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정말 실망하는 부분은 지난주도 그렇지만 생방송 무대가 너무너무 후지단 거에요

(시간 편성 부분을 빼고는)갖은 지원을 다 받는 프로인데 어쩜 이렇게 못만들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정말 못만들어요.


맘에 안들었던 부분을 하나하나 생각나는대로 꼽아보자면


1. 가장 큰 문제가 음향이 정말 너무너무 후져요. MR을 쓰는것도 모자라 그게 세팅이 잘못되서 보컬이 제대로 안들려요

  노래가 제대로 들려야 평가가 가능한데 음향이 엉망이라 누가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도 잘 분간이 안가요.


2. 아니 오디션인데 보코더에 AR까지 깔다니요. 이 프로를 정말 음악중심으로 착각한건지


3. 전반적으로 선곡들이 좀 뻔하다 싶은 올드팝들이라 지루했어요. 쉬즈곤을 선택한건 정말 최악.

  고해와 함께 노래방 혐오곡 탑으로 꼽히는 곡인데 이 노래는 잘불러도 비호감이에요.


4. 무대디자인도 너무 산만해서 노래부르는 사람에게 집중하기 힘들어요. 계속 보다보면 눈이 아플지경


5. 노래부를때 음향도 문제지만 그외 다른 부분에도 BGM이 너무 소리가 크고 시끄럽고 정신 사나워요. 그래서 방송 다 끝나고 나면 귀가 다 얼얼해요.


6. 무대 퍼포먼스도 좀 유치하고 촌시러워요. 데이비드오 무대 때 헛손질 하는 여러명의 기타군단이 등장할땐 저게 뭔가 싶었네요


7. 박혜진 아나운서의 진행도 불안불안합니다. 지난주엔 누가 떨어질것 같냐는 질문을 하지 않나 오늘은 2번이나 사람 이름을 잘못 부르고


8. 멘토들만 나와 심사하는건 지금이라도 재고했으면 좋겠어요.

  지난주엔 서로 눈치보느라 다들 너무 후하게 점수주고, 이번주는 일부러 심하게 짜게 주는 것 같은 멘토도 보이고


9. 코디는 이번주 내내 말이 많았으니 더 얘기 안할게요. 그래도 지난주보단 덜 튀어서 조금은 나았어요.


10. 탈락자 발표방식은 정말 긴장감도 하나도 없고 왜 저방식을 고수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동안 예선을 지켜보면서 혹시나 했는데 지난주 부터 생방무대는 이제는 케이블이 훨씬 프로를 세련되게 잘만드는구나를 확 느끼게 해줄만큼

정말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짜증나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율은 잘나올거고 저도 다음주엔 아마 또 보고있을거란거죠.


오늘 유일하게 맘에들었던 부분은 지난주처럼 문자투표 중간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는건데

과연 다음주엔 저중에서 고쳐지는게 얼마나 나올런지..

    • 네 정말 총체적 난국. 보고 있으면 개그 프로도 아닌데 자꾸 웃음나요;;
    • 9. 코디는 나아졌는데 지난 주에 그 스타일리스트-_-와 메이크업 아티스트-_-에게 들인 돈이 아까웠는지 출연자 등장 전에 보여주는 설정샷은 첫 주의 것을 그대로 쓰더군요. 셰인의 울트라 파워 숄더! orz

      말씀대로 돈 빵빵하게 들인 공중파 야심작 프로치곤 전반적으로 너무 어설프단 생각입니다. 왜 그럴까요 참.
    • 멘토들이 멘티한테 애정을 갖는 건 좋은데 다음 라운드로 통과시키기 위해서 너무 뻔하고 손쉬운 길을 선택하는 것 같아 기대감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네요;
    • 퍼포먼스 동감.
      그리구 스폐샬 무대라는 것도 저는 좀 민망하더라구요.
    • 멘토제가 처음에는 참 독특하고 발전적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와 오늘 생방송 무대를 보고나서는 갸우뚱했어요. 조금 위험한 제도인 것 같아요.
    •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무대 구성은 정말 최악이었어요.
      두시간을 넘던 저번주와 달리 75분의 본편성으로 돌아간 것도 한 몫했죠.
      방송 분량 압축한다고 머리 싸맨 모양이던데, 결과적으로 안하니 못한 구성이 되어버렸습니다.
      패자부활전에서 긴장감 실컷 올려놓고 본 무대에서 이런식으로 하면 곤란한데요. 걱정입니다. MBC
    • 정말 못 만들려고 작정을 해도 이렇게 못 만들 수 있을까 싶은 프로그램입니다만
      백청강이 좋아서 그가 살아남는 한 계속 본방사수 할 것 같아요...T0T
    • 듀게에 위탄 글 진짜 많네요. 저도 거의 모든 위탄 글에 댓글을 달고 있지만... 슈스케때도 이렇게 반응이 있었나요? 슈스케는 그럭저럭 잘 만들어서 이런 폭풍까임은 없었나. 공중파 위탄의 적은 위탄을 욕하거나 슈스케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위탄을 안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충실한 시청자들의 불평 따위에는 절대 아랑곳 않고 담주에도 뭐 별반 안 달라질 것 같아서 슬프네요.
    • 오늘 생방 본 사람이 많은가봐요. 그도 그렇고 확실히 공중파의 위엄이란 게..
      어쨋거나 별반 안 달라질 것 같아서 슬프네요.22 ㅜㅜ
    • 지난주에 통역으로 나오신 분 진짜 예뻤는데....
    • 김제인에어/ 슈스케 때가 분위기는 훨씬 더 폭발적이었죠. 사실 지금은 밍숭밍숭한 정도. 일단 확 눈에 띄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에서 엄청 밀리네요.
    • 연출이 출연자들의 매력을 찾아서 빛나게 해줘야 하는데 반대로 있는 매력도 깍아먹고 있더군요. 예선 때 보여준 모습들을 생각하면 무대가 왜 이 정도 수준으로 밖에 못나오는지 미스테리할 지경이에요. 누가 잘하나가 아니라 누가 덜 못하나에 더 신경 쓰이고 다시 돌려보고 싶은 무대도 없고...셰인이랑 정희주 때문에 참고 봤는데 담주는 모르겠어요.
    • 슈스케에 비하면 몰입이 안됩니다. 재미도 반이고, 왜 그런지 꼭 찝어낼수는 없고요.
    • 장재인은 좋아하는 사람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슈스케를 슈스케이게 한 건 장재인이라고 생각해요 (아 김지수도)
      멘토제 탓인지 위탄 참가자들은 굉장히 어리게 느껴져요 자기 목소리를 낼 기회가 없어서일지도
    • 슈스케는 실시간으로 동영상 편집해서 나르고 각자 팬들이 거의 커뮤니티를 뒤덮었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