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인들의 입버릇처럼 말하는 쏘리, 땡큐

서양인들은 정말 별 거아닌 일에도 쏘리, 땡큐를 잘합니다. 잘 웃기도 하구요(얘넨 안면근육이 발달되서 효과도 배로 나타남...)

일반적으로 서양인들이 정없고 차갑다고 하는데 막상 해외나가서 체감상 냉랭한 부류는 오히려 아시안인 거같아요.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때 반응이 어때야하는가입니다. you're welcome이라고 대답하기에도 그 찰나같은 순간이 너무 짧다는 말이죠.

어떤 꼬맹이가 지나가다 제 몸에 손이 닿자마자 거의 0.1초 아니 제가 느끼기론 그냥 닿는 순간이었는데 바로 "쏘리~"가 나오더군요. 전 그 꼬맹이를 인지하기 이전에 이미 쌩하니 지나쳤어요.

그외에 부딪친 것도 아니고 잠시 동선이 엉켰을 때도 쏘리쏘리해대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일본인들도 스미마셍 아리가또 정말 잘하더군요.
    • 그 정도로 말하는 sorry는 그냥 아무 말 안 해도 됩니다. 그냥 미소로 화답.
      아님 그냥 welcome, 아님 it's okay.

      근데 영어권을 뭉뚱그려 '서양인'이라고 하지는 말아 주세요. 아시아인도 그렇고...
      유럽도 국가마다 다 달라요. 일례로 어떤 국가에서는 발을 밟고도 미안하단 소리 하나 안 하고 지나가기도 해요.
    • Sure! 라고도 의외로 많이해요.
    • 말그대로 습관이 든거죠.
    • 전 no problem을 즐겨쓰는 편이지 말입니다.
    • 머루다래 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쏘리 땡큐 잘쓰는 나라는 그야말로 영미권 국가 혹은 서유럽이라고 확신합니다..
      동유럽은 무뚝뚝해요.. ㅎㅎㅎㅎ
    • 차갑다는 인상을 주는 사람들은 대개 독일, 북유럽, 영국, 북미 등 게르만 문화권이고 남유럽과 동유럽은 또 다르죠
    • 북유럽...중에서 딱 핀란드만 알지만 입버릇처럼 anteksi(sorry, excuse me 개념) 많이 하더라구요. 첨엔 안떽씨가 뭐여??? 했는데 하루에 하도 많이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 =_= 차가워 보이지만 정말 착한 사람들이에요ㅎ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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