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문학 또는 비쥬얼과 문자

티비에서 맨날 비디오소개하고 그러는데 그 중에는 너무 쉽고 단순하며 황당무계하기 짝이없는 작품들도 재미있다며 소개해준다

어서 봐라 보라고 재미있당께 보고나면 깨는 것들도 포함하여 심형래의 최신작을 포함하여

즉, 여기에서 영화는 오락, 즐기는 것 데이트용 팝콘 먹으며 보기용등으로 취급당하는 경향이...

 

그런데 책소개프로에서는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와 작가의 사유와 사상과 철학을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을 주로 소개한다.  센세이셜널하거나.

왜 동화책과 그림책과 청소년작품은 소개되지 않는가 거의가 아니라 전혀 소개안된다. 왜냐면 책에 대해서 한국사회는 여전히

무거운 것으로보여야하고 진지한 것이어야 하는 강박이...있는듯

 

이렇게 영화와 챡을 같은 선상에 놓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꽤 적절해보인다.

좀더 정확히 할려면 영화와 문학 이렇게 해야겠지만 말이다.

 

여하간 영화와 책을 각각 취급하고 평가하는 태도에는 무언가 석연찮은 구석이 많다.

 

특히, 비쥬얼이란 것 눈으로 확 보이는 것은 대중에게 어필하기 좋고 일단 뭐라도 뭔가 있어보인다. 눈에 일단 보이기에, 대중에게.

왕왕 그와 반대지만 말이다. 청계천처럼. 아주 많은 비쥬얼이 내러티브우위에 있는 영화들은 청계천과 같은 꼬라지다.

 

 

여하간, 씨네21처럼 책분야에서도 그 엇비슷한 잡지라도 있으면 차암 좋겠다.

 

 

헤헤헤헤

 

 

 

    • http://www.youtube.com/watch?v=SbKGsEK_T9g&feature=related

      The Beatles -- I've Just Seen a Face
    • 내가 생각하는 진지함이란 재미있다 재미없다를 논하는 것이다. 왜 재미없나 왜 재미있나
      진지하고 싶다, 가끔. 뜬금없이 우울한 경우가 있는 것처럼.
    • 자플은 무플과 동일 합니다 포인트 없어요.
      소설이란게 원래 그럴 작정으로 폼잡고 쓴거잖아요.
    • 요즘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서 문학은 오락으로서의 역할은 일정 정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닌가.
      물론 모든 작가가 그렇다는 것 아니지만, 밑에 깔려있는 무의식 같은 게 그렇게 흘러가는 것 아닌가 하고요.
      오락으로서의 역할을 티비와 영화로 뚝 떼어주고, 좀 더 침잠하고 탐구하는 세계로 들어가려는(들어가야 하는) 건 아닐까.
      다른 매체에 비해 소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니 더 그래요.
    • 그래도 자플할래요 우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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