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적 욕구 혹은 스노비즘, 그 원인

아니 이게 긍정적 경로로 가면 앎에 대한 순수한 욕구인 것이고, 부정적 경로로 가면 지적 허영인 것일텐데, 어쨌거나 한 사람의

지적 욕구는 이 두 가지의 경로 모두가 어느정도는 뒤섞여 있을 것인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러한 습성이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뭐, 사실 정말로 진실되고 객관되게, 그다지 똑똑하지 않아서, 또 사실 평균보다 막 자란 시골태생이라서 부족한 상식이 많아서- 무엇보다 행동이 느리고 동작이 둔하고.. 그리고 발달이 좀 늦었던 것 같아요-_- 열등감 때문에 이런 경향이 생겼죠. 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남들보다 잘해야겠다는 그런.

근데, 언제나 열등감이 자신감을 뛰어넘은 적은 없어서(내면적으로는 그런적이 있지만) 겉으로 그렇게 지식과시형으로 보이진 않는데요. (그럴 만한 지식도 없다..)

아무튼 항상 저는 쉬운 책보다 어려운 책을 좋아했죠.-_- 이해하지 못해도,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였는지.

 

 

그래서, 여러분은요?

 

1. 나도 열등감에서 시작

2. 나는 스노비즘 아니라능, 순수한 앎에 대한 욕구만 있다능.

3. 그냥 성공을 위해(돈과 명예와 좋은 배우자와..등등등등) 달렸더니 내 머릿속이 가득 차 있더라능.

4. 앎이란 인간이 당연히 지향해야 할 목표점이기에, 당연히 가져야할 습성이라능.

5. 기타 등등( 알아서 뭐할거냐능 등등..)

 

 

 

    • 알아서 뭐하시게요?

      는 ㅋㅋㅋㅋ페이크에요 ㅋㅋ

      저는 4로 시작했고, 지금도 4지만 그 와중에 1도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이게 좋은 뜻이 아닌데 ㅋㅋ 제 얼굴 먹칠이네요
    •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할꺼 아닌가 싶어서 사회과학 쪽도 파보고 역사도 파보고
      그러다 한 주제에 깊이 들어가다보면 공부가 재밋고 그러다가 내 취향도 내 관심사도 발견하고
      또 또 또 내 정서, 내 감정으로 깊이 들어가다보면 또 그런쪽 관련 책도 파게되고
      공부 이거 진짜 재밌는거 같아요....저는 그래서 우리 일만하지 말고 놀면서 공부도 하고 그래요
      진자 좋다니까요...이거
    • 중간고사 중산고사 중간고사
    • 공부를 할때 현실에서 연결고리를 엮어서 나와 엮어서 공부를 하면 재밌다고 생ㄱ가해요.
    • http://www.youtube.com/watch?v=6A2YE0kMLmA
    • 공부를 하고 싶을때는 괜찮은 책을 선택해야하는데 이게 힘들어요...듀나에서는 괜찮은 영화리스트가 만아서
      영화쪽을 찾아볼때는 도움이 되는데...책도 이게 여러가지로 쉽게 일반인들에게 접근하기 쉽게
      커리큘럼처럼 정리되면 참 도움이 될텐데....요런 주제로는 뭘로 시작해야하나하고....
    • 빵요총맞아죽기직전/ 노래 좋은데요.ㅋㅋ
    • 똑똑한 사람이거나 똑똑해 보이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에게 어필하죠. 거기다가 똑똑한 모습을 일부러 보이면서도, 잘난체한다는 느낌을 안줄수있는 스킬까지가지고 있다면야....... 어쨌든 뭐 남들에게 대우받으려고 공부하는거 같네요. 좋은 직장얻으려는것도 다 남들한테 대우받으려고 그러는거니 뭐. 물론 먹고 사는게 해결되고 나서요.
    • 지성은 생존입니다. 원시부족 원주민들의 지성의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장담컨대 여러분들은 놀라자빠질겁니다.
      생존을 위해서 그들이 습득한 지식의 정밀한 체계와 내용과 그 전승을 들여다보면 말이에요.
    • 스노비즘이 이미 부정적인 말인걸요.
    • 정글에서는 각종 식물의 쓰임새와 시기별 어디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으며 어떤 쓰임새가 있으며
      씨앗은 어떻게 발아되는지...등등등....도시 문명에서는 경제정치 정도는 알아죠야죠 이 대신에....그런
      차이가 있는듯....여러분 미네르바씨처럼 공부해서 생존해요....
    • http://www.youtube.com/watch?v=gIlSBXc1uIU&feature=related
      잊혀지는것
    • 2번이요... 오프라인에선 이런 말 절대 안하지만, 솔직히 스스로 지적욕구가 꽤 강한 타입이라고 느껴요.
      근데 그렇다고 어디 신문에 칼럼같은 걸 자부심을 갖고 연재할 정도로 어딘가 한 분야에 정통한 것은 아니고,
      또 지금 당장은 그럴 정도로 어떤 지식을 쌓고자 하는 목표도 없고... 그냥 순수하게 본능따라 알고 싶은 걸 알아가는 게 즐겁다 정도?
      시간이 널널할 때 관심가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관심가는 책들을 잡아다 읽는 게 정말로 즐겁다...라는 느낌.
    • 근데 점차 나이가 들어갈 수록(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20대지만)
      무턱대고 읽고 싶은 걸 여유롭게 읽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가진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_-;;;
    • 스노비즘하고 지성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 공부를 하기 위해선 자기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수있는 여건과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 호기심이 좀 많았던 성격이었고, 또 가정환경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이었고, 책을 많이 읽다보니 그 덕을 볼만한 과목 공부는 제법 하게 되었고, 그렇게 대강 살다보니 제 주제에도 속물이 되어있더라는 ...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열등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냥 호기심과 재미 추구였을 뿐.
    • 옛날 유배간 선비들 부럽지 않아요? 특히 제주도 귀양살이...ㅎㅎㅎㅎ
      거기서 할일없이 맨날 공부하고 책쓰고 재미있을듯....
    • 자 그 지식을 나누어요 선셋님 베푸삼 베풀면 복덕이 생긴다는..... 베풀라는 말을 하면 인덕이 생기고....
    • calmaria / 제목이 간단하게 나오는게 좋아서 스노비즘이라고 해놓고 써내려갔는데, 바꿨어요..ㅋㅋ
    • 스노비즘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거....비슷한 이들간에 지적경쟁이 불붙으면서 그러다가 안본거 저기서
      찾고 뒤지고 얫날것 찾고 뒤지고 ....희귀한거 찾고 이러는거 아닐까요....

      어떤 유태인이 무인도에 떨어졌는데.....유태인 교회를 지어놓고는 좀있다가는 옆에다가 카톨릭성당을
      만들었데요 왜냐면 그래야 갈맛이 났다면서......
    • 혼자 무인도에서 유태인 교회에 신나게 주말마다 댕겼다는....그래서....사람심리가 묘하다는..
      한길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모른다는.....
    • 2번에서 시작하다가 같은 2번으로 하는데 성취가 더 좋은 사람을 보며 1번으로 갈아탑니다..
    • 2와 4의 중간이기는 한데...
    • 긍정적 자극이라고 생각해요. 1번은 얼마든지!!!!

      http://morinad3.blog.me/100111962539 늦은 밤 이노래로 나의 사랑을 전해요....아 외롭다...달도 외롭고
    • 어 불별님이다..............
    • 스노비즘은 열등감을 잃어버린 지식추구겠죠. 그게 부정적인 측면이고요.
      지식인은 당연히 열등감을 가져야합니다.
    • 그냥 재미 있지 않나요?
      재미 없을때는 안보고
      재미 있을때는 보고.
    • 스노비즘의 정의가 이 글에서는 좀 다르게 풀이되는 것 같은데 스노비즘이라는 단어는 지적으로 잘난 척 하는 것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상위층에 있는 사람의 잘난 척도 같이 가리키는 거고요, 그리고 그 단어 자체에 이미 그 사람은 허영이 있고 남을 깔본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지적욕구랑 대치해서 쓸 수 있는 단어가 아니죠.
    • 사람 대하는 게 어려워서 책으로 숨어요.
      사는게 왜이리 매번 좌절인지 진심으로 궁금해서요.
      이마저 없으면 완전 가난뱅이다..라는 공포감이 있어요.
      어릴 적 저 자신에 대한 묘한 기대감이 있었어요. 비록 거의 상실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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