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김태호 PD "(jTBC의)제안과 (저의)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는데…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습…

teoinmbc TAEHO KIM

갑작스러운 질문에 제가 '말씀 드릴게 없다'고 한 건... 부인을 안 한게 아니라... ㅎㅎ 정말 제가 말씀 드릴게 없어서였습니다. 이미 지난 겨울 ‘제안’과 ‘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는데, 굳이 화제에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옮기는 건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제가 걱정한 건... 앞으로 어떤 직장 선후배가 회사를 떠나게 되더라도, 같이 일하던 입장에서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결정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 때마다 제가, 그리고 제가 한 말이 어떤 비교점이 되어 언급되는 게 싫었습니다. 누가 잘하고 잘못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꾸미는 “인생극장” 중 맞닥뜨린 하나의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당시에 선택을 한 거구요.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따라서,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습니다. 조용히 있으려니 제 주변사람들이 힘들어 지네요... 지금 맡은 일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방금 듀게에 태호 PD 트위터 글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님이 좀더 빠르셨네요 ^^;

      태호 PD가 어떤 결정을 하든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안떠난다고 하니 무도팬으로서 다행스러운 맘이 드네요.
    • 옮긴다고 해도 욕먹을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암튼 희한하네요
    • 속된말로 쩌는군요. 세간에 퍼진 '제시'받은 액수를 거절하기 쉽지 않을텐데..
    •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 오! 이 친구 멋진데요? 한국에서는 아주 낯설게 보여지는 '장인'의 향기가 납니다. 호감도 급상승중
    • 역시 실제 진실과는 관련없이 또 게시판에서만...ㅡㅡ;;
    • 대단하네요. 일반인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듯.
    • 대단하네요.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따라서,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매우 감동적인 동시에,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사람들이 왜 뉴스엔 기사를 믿는지 모르겠어요.
      뉴스엔은 무도 안티 유명 찌라시 아닌가요.없는 사실도 있는것처럼 보도하고 아님 말고인데.

      그나저나 여운혁 피디에 대한 배려도 돋보이네요. 자기를 비교점이 되는것도 지양한다고 하는것도
      참 멋진.
    • 아, 태호 PD 정말 멋집니다.
    • 아..뉴스엔이 기사 출처였군요.에잇 저도 어제 낚였네요.
      아무튼 다행이네요.휴~
    • 이분 죄와 길에서도, 김혜리 인터뷰 책에 인터뷰에서도 참 멋진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멋있으시네요
    • 어제 이적설에 "말릴 수는 없지만 씁쓸한 마음"이라고 댓글 달았는데. 지금은 어쩐지 고마운 마음이 ㅠ_ㅠ!
    • 어머..주책맞게눈물이살짝나올뻔..
    • 고마워요 태호피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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