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젤의 긴 머리

금방 라푼젤을 봤는데요. 아 이 아가씨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탐스러운 금발을 너울거리며 노래하는데 그냥 반하고 말았어요.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동경,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답답함, 미지의 꿈에 대한 체념과 열망 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어느순간 자신과 사람과 세상을 믿는 용기 아주 그냥 캐릭터가 반짝반짝 빛나네요. 제가 유진이라도 반할 지경이예요.

근데 그 머리카락말이예요. 저는 한번도 긴 머리에 대한 로망이 없었는데 라푼젤의 머리가 바람결에 이리저리 흩날리며 유진의 얼굴에 살짝 가서 닿는데 낭만적이더군요.나는 어린 나이에 왜 긴 머리 한번 가져보질 못했나 잠깐 후회가 됐어요. 갑자기 긴 생머리하니까 전지현이 떠오르네요.사진이라도 올리고 싶지만 폰이라 생략요.

낭만적인 러브스토리를 보고 났더니 우중충했던 마음이 말끔해졌어요.^^
    • 말리는 데 힘이 들죠22 하지만 라푼젤 머리결 정도라면 감수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 전 무거워서 목 아플것 같아요 어깨정도의 길이에서 단발로만 잘라도 확 가볍던데. 라푼젤정도면 사극에 나오는 가채 한 댓개 얹은 기분일것 같아서 겁나요.
    • 전 라푼젤을 보고 나와서 헤어에센스를 샀습니다ㅋ 얘는 긴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 나풀나풀 가벼워보여서 부러웠어요. 탐나는 머릿결+.+
    • 메텔 머리를 목표로 5년정도 길러봤는데(남들보다 1.5배 빨리 자라요) 머릿결이 별로라서 결론적으론 그때 사진만 보면 후회가... 길이보단 찰랑임! 윤기! 건강함! 굵기!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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