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라푼젤을 봤는데요. 아 이 아가씨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탐스러운 금발을 너울거리며 노래하는데 그냥 반하고 말았어요.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동경,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답답함, 미지의 꿈에 대한 체념과 열망 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어느순간 자신과 사람과 세상을 믿는 용기 아주 그냥 캐릭터가 반짝반짝 빛나네요. 제가 유진이라도 반할 지경이예요.
근데 그 머리카락말이예요. 저는 한번도 긴 머리에 대한 로망이 없었는데 라푼젤의 머리가 바람결에 이리저리 흩날리며 유진의 얼굴에 살짝 가서 닿는데 낭만적이더군요.나는 어린 나이에 왜 긴 머리 한번 가져보질 못했나 잠깐 후회가 됐어요. 갑자기 긴 생머리하니까 전지현이 떠오르네요.사진이라도 올리고 싶지만 폰이라 생략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