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들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지아야 뭐. 딱히 팬덤의 규모가 그리 크지도 않고 원래 베일에 싸여 있던 인물이라

이번 일도 이지아답다. 이런 느낌이 드는데 서태지는...

 

전 솔직히 서태지는 이성에 관심이 없거나 음악과 연애하거나 뭐 그럴 줄 알았습니다.

나이는 훨씬 많지만 박지성처럼 왠지 그런 게 느껴졌어요. 차이가 있다면 서태지는 게이일지도 모르겠다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뭐 다른 분들도 잘 알고 계신 서태지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그런 것들 때문이었고요.

여타 아이돌 팬덤과 달리 서태지와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30대 이상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는 팬덤의 분위기도

서태지를 평범한 남자로 생각하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서태지 컴백 공연할 때마다 인터넷 예매 개시하는 거 대기타고 있다가

어렵게 예매 성공해서 공연보러가는 열성 팬이 있는데, 그 친구도 보면 서태지를 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토록 좋아한다기보단 어렸을 때부터 계속 좋아하다가 지금까지 그렇게 된거라대요.

그런데 보통 어렸을 때 좋아했다는 것만으로 그렇게 열성 팬덤이 유지되는 경우는 좀 특이한 거잖아요.

서태지가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아닌데.

아무튼 그런 팬들이 이번 일로 느끼는 충격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 반응들일지 궁금하네요.

 

 

 

 

 

 

 

 

 

 

    • 아, 사람이었구나 싶네요.
      현실감이 없어서 멍하다는 O<-<
    • 결혼도 충격인데 애가 있다느니 서태지가 의심병이 있다느니 그런 게 더 충격이고 희한하게..속상하네요? ㅜ.ㅜ
    • 전 본문의 '이지아답다'라는 말과 정반대로 생각했어요.
      '이지아는 원래 베일에 싸여 있던 인물이니 이번 일도 이지아답다'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아, 그래서 이지아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거구나, 서태지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태지란 사람 정말 무섭네, 서태지 부인이라서 그렇게 신상이 안 알려졌던 거구나, 뭐 이런.
      아, 전 서태지 팬 아니고요. 팬들 반응은 어떤지는 주변에 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저도 서태지 답다.

      이지아의 신비주의는 서태지가 만들어준 프레임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저도 서태지답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모든게 이해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도 멍합니다. 뒤통수를 크게 후려맞은 기분이랄까요.
      여러모로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아까 친구들 모여서 맥주한잔 했습니다. 마음이 좀.. 그래요.
    • 서태지가 이지아의 베일이었군요. 듣고보니 그럴 듯 한데 서태지가 국내 연예 기획사나 언론에 그 정도의 영향력이 있었나요?
      어쩌다 귀국해 공연 좀 하다 출국하곤 하는 생활을 10년도 넘게 하고 있는데..
    • 저도 서태지 답다. 사실 결혼도 이혼도 이지아가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만 제기하지 않았으면 묻혔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서태지 답다.
      신비주의의 스케일 자체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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