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아서 이젠 따라가기도 힘든 신인 아이돌들 MV


 1. B1A4 - O.K.


 멤버중 B형 한명에 A형 네명이라서 그룹이름을 저렇게 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빵 터졌는데. 이번주 공개된 아이돌들 뮤직비디오 중에선 제일 괜찮은 것 같네요.

 소속사가 은근히 내공이 있는 듯 싶군요. 노래도 요즘 아이돌 음악중에서 신선한 편이고, 멤버들 캐릭터도 잘 잡았네요. 


  


 2. 에이핑크 - 몰라요


 소녀시대 키싱유를 보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그룹 컨셉이 소녀시대 데뷔초 - Gee 까지와 비슷한 듯 싶던데. (뮤직비디오는 딱 소녀시대 라면 CF+윤아 화장품 CF)

 노래는 아이유의 좋은 날이나 S.E.S. 핑클 시절과 비슷하네요. 역시 요즘 일렉트로니카 열풍속에서 나름 신선하고 차별화 되는 것 같아요.


  


 3. X-5 - 쇼하지마


 이건 뭐 개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거의 동시에 공개된 B1A4의 뮤직비디오와 비교해보면 더더욱. 멤버들 한참 부각시켜야할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정작 멤버들 춤추는 거

 한번 안보여줘서야. 


  


  4. 블락 B - 그대로 멈춰라


 티저의 후덜덜한 포스에 비해서 정작 뮤직비디오는 별로네요. 조PD가 키웠다는 힙합 아이돌인데, 비쥬얼은 좀 미묘(..) 한데 랩은 다른 아이돌들과 차원을 달리하는군요.


  

 그리고 훨씬 좋았던 티저.


  



 정작 국내에선 관심이 없고 해외에서들 먼저 관심가져주는 듯한 느낌도 드는군요, 요즘은.

 근데 아이돌판도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느낌이네요. X-5를 제외한 나머지 세팀은 나름 개성도 있고, 차별화하려고 노력도 많이했고, 노래도 들을만하고. 

 예전에는 빅3와 그 나머지 회사들의 수준차이가 너무 심했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좁혀진 것 같다는 느낌도.


 하긴 이렇게 쏟아지는데 수준이 안 올라가면 그것도 슬픈 일이겠지만요. 2008-2009 같은 대박은 없어도 관심가지고 지켜볼만한 것 같아요. 

    • 블락비란 분들은 심하게 빅뱅을 따라하는 무대 컨셉(그냥 딱 봐도 어설픈 탑, 권지용, 태양으로 꾸민 애들이;) 때문에 좀 위험해 보이더군요. 말씀대로 랩 실력은 아이돌들 중에선 출중한 것 같은데 그냥 '실력파' 테크를 탈 것이지 왜 그런 악수를 두는 건지. -_-;;
    • 요즘 보면 꼭 10년전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그때도 아이돌의 시작이었던 에쵸티 젝키는 무너졌고
      핑클 ses를 지나 신인급 걸그룹도 엄청 많았죠(티티마 샤크라 파파야등등)
      하지만 이이후 한동안 대형뮤비 발라드가 득세했고 한동안 가요계는 침체기였죠
      뭐 지금도 비슷하지만 그때처럼 무너지지 않길 바랍니다(쓰다보니 관련없는 댓글이네요 죄송)
    • 확실히 B1A4 라는애들이 때깔은 좋네요. 마치 대형기획사에서 나온애들같은 느낌..근데 그룹 이름뜻이랑 노래가사가 좀 많이 오글거려서ㅋㅋㅋ
      블락비는 기획사가 힘이 너무 없는지 음악프로에서 데뷔무대인데도 노래를 다 짤라서 2분정도밖에 안나오더군요. 같은 데뷔무대인 에이핑크는 엠카에서 반곡하나 완곡하나 불렀는데 말이죠. 큐브가 나름 괜찮은 기획사였나봐요...
    • 10년 전과는 다르게 해외시장 버프까지 붙어서 왠만한 그룹들이 다 살아남는 터라 숫자는 그때보다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유키스나 대국남아, 제국의 아이들, 초신성 같은 애들도 해외 시장에 나름 지분이 있으니. (...)
    • 블락비는 언뜻 들으면 클릭비랑 엠블랙 두 그룹이랑 헷갈려요;
    • 에이핑크 - 요즘 청순컨셉이 안보인다 했더니 하나 나온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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