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몰라 본 송창의?

언젠가 주연 여배우의 노출로 뜨거운 화제가 된 한국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는 꽤 강도가 센 장면들이 이어졌고 오랜 만에 만족해서 극장을 나섰습니다.

 

얼마 후 그 여배우 인터뷰가 스포츠 지를 덮을 때 본 기사에 나온 그의 실명이 낯이 익어 생각하니 초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6학년 때 한반이었고 미모가 두드러진

 

친구였으니 그 이름을 잊을 수가 없죠. 그제서야 얼굴이 겹쳐지더군요. 다른 친구에게 들으니 그 애가 대학 때 연에계 데뷔 준비하면서 쌍커풀 수술했다는군요.

 

지금 떠도는 이지아 초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전 성형이 그렇게 사람 얼굴을 바꿀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언론들의 설레발에 엄한 사진이 돌아다닌 다고 믿고 싶네요.

    • 솔직히 전 초등학교 동창들 얼굴 하나도 기억 못합니다. 성형수술 여부를 떠나 그걸 어떻게 기억해요...
    • 서우 사진 보면 몰라보겠더군요.
    • 국내 최대 미남으로 뽑히는 강동원도 초등사진 보니 얼굴 까맣고 완전히 촌스러워서 모델 같지가 않더군요. 성형의혹이 없는게 신기할 정도죠. 보통 그 시절에 찍은 사진이 잘 나오는게 드물죠.
    • 저..이지아와 비슷한 또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쯤 전에 한창 알럽스쿨,이 유행할 시절에- 초등학교 동창들 모임(약 80여명이 나왔어요!)에 나갔어요. 그 동창들 중 단 한명도 절 알아보지 못하더군요. 또한 사회에 나와서 직장인 생활을 할 때에 고등학교 1학년때 사귀었던 남자친구를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는데 그 친구도 저를 전혀 못알아보구요.
      참고로 저는 얼굴 단 한군데에도 칼을 대지 않았습니다(만 대고 싶군요-_ - ).

      화장술의 발달+초딩,중고딩,심지어 대학교시절의 얼굴은 점점점점 변하고 바뀌고 그러더라구요.

      어쨌건 저도 절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게 신기했어요(초등학교 동창들이 -_ - )
    • 고등학교 동창 얼굴도 가물가물한데;;; 저도 초등학교 동창 얼굴 하나도 기억 못해요.
    • 저는 얼굴 기억을 잘 하는 편이라 웬만큼 변하지 않으면 알아보겠더군요. (사실 성형 여부도 알아보겠더라는;)
    • 제 글에서 말한 그 애는...중학교 때 단지 얼굴 좀 보려고 그 애가 다니는 성당에 잠시 다니는 뻘짓을 하는 등 계속 관심을 갖고 있었죠.
    • ㄴ mad hatter님/ 초등학교 졸업한지 고작 10년밖에 안되었을 시절이라 얼굴 기억 잘하는 친구들 뿐 아니라 말씀하셨다시피 웬만큼 변하지 않으면 알아볼만한 시간밖에 안되었지만 못알아봤어요. 심지어 제가 반장이었는데 같은 반 친구들 전부 못알아봤다능... 확- 늙어서 못알아본건가!!!! 'ㅁ' !!!!
    • 어릴때 얼굴이 많이 남아있다면 혹시 긴가민가 하면서 알아볼수도 있겠지만....
      아이들 얼굴이라는게 커가면서 계속 변하고 여자들 같은경우 화장도 하고
      성형같은 거도 한다면 사실 알아보기 쉽지는 않지요.
      그리고 초등학교때 같은반 아이의 얼굴을 기억 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음...전 고등학교때 같은반이였던 아이들 얼굴도 가물가물하고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지라...
    • http://img3.blogs.yahoo.co.jp/ybi/1/46/d1/like_a_blackcat/folder/948549/img_948549_7510629_0?1149866318

      사진이 커서 링크로 남깁니다.
      이 스틸 사진은 아사노 타다노부의 데뷔작 <물장구 치는 금붕어> 스틸사진이고
      가운데의 작달막한 까까머리 남자애가 아사노 타다노부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사진을 보여주면 이 남자애가 아사노 타다노부라고 알아보기
      힘들 겁니다.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 그래도 아사노 타다노부는 지금이랑 많이 비슷한데.. ^^;;
    • 얼굴이 많이 변하는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나보죠. 저는 뒤에 속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전 잘 몰라보는 데 상대방은 잘 알아보더군요.

    • 저도 얼굴이변했나 싶었는데...그대로에요. 덕분에 매사에 자신이 없었던. 이래서 신은 불공평한것임 ㅋ
    • 전 충분히 모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초등학교6학년 여자동창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 대학 초년생때 초등 동창회 했었을때 서로 못알아본 케이스 많았어요.
      아주 그얼굴 고대로인 애들도 있고 너무 많이 변한 애들도 있고 신기하더라구요.
      심지어 제 바로 옆에서 제 안부 물어본 애도 있었어요.

      또 사진이라는게 실제와 느낌 많이 다른 경우도 있으니까...대학 신입생 환영회때 과 조교 대학원생 선배가
      술 좀 마시더니 저보고 왜 사진이랑 다르냐고 시비걸던 기억도 납니다. 잘나와서 쓴건데, 그래서 어쩌라구.
    • 어떤 동창들은 성인이 된 후에 어릴 때 얼굴과 매치가 잘 안되는 친구들도 있고,
      어떤 동창들은 초등학교 때 얼굴 그대~로 큰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개인차겠죠.
    • 중등 친구는 이미 데뷔한 친구가 있어도 이상할게 없어요.
    • 흠... 보통은 한 십년만 떨어져있으면 자식도 형제도 잘 못알아보는 게 인간입니다만, 사회생활하다보면 눈썰미 장난 아니게 좋은 사람이 그리 드물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연히 한번 스쳐본 것만으로도 상대를 기억하고 특징까지 잡아내는 사람들, 주로 재능을 살려 사람 상대하는 직종에 종사하시죠. 이런 것은 훈련이 아니라 타고나는 거죠.
      한국인이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면 초등 6년, 중고등 6년을 다니는데 그 중에 동창이란 이름으로 섞이게 되는 숫자가 대략 만 명은 넘을 겁니다. 이지아씨가 77년생이라니 그때는 초등학교 한 반 정원이 70명 가까이 될 때죠. 선후배 동네친구 다 합치면 몇만 명이고. 이 중에 눈썰미 좋은 사람이 몇 명은 반드시 섞여 있는 거거든요.
      보통 사람들은 성형을 거의 안 해도, 이름만 바꾸고 나와도 동창 못 알아봅니다. 개중 섞여있는 눈썰미 좋은 몇 명이 캐치를 하는 거지요. 그리고 과거가 털리는 거고 -_-; 근데 유독 이지아씨만이 아니라는 건... 그녀에게 뭔가 특이 사항이 있었다는 얘깁니다. 데뷔가 늦었다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그래도 제일 큰 이유는... 그녀에게 다른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페이스 오프가 있었다는 거겠지요.
    • 서로 신인상 받을때 마주쳤을텐데 이지아는 알고도 모른척 했을수도 ㅎㅎ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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