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내 동창이었다니..그녀의 일화

디씨도 포기한 그녀의 과거가 하나 둘씩 밝혀지는 기사를 보다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탤런트 송창의 가원중 동창 김상은'

 

기사를 보고나니 저의 중학시절 유명했던 그녀가 막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김상은양은 전교에서 너무나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언제나 부록같이 2명을 항상 끼고 셋이 몰려다니는 지금으로 치면 학교 얼짱이었습니다.

 

당시 교복입던 중딩들에게 소풍은 최고의 패션 뽐내기 대회였던 사실을 기억하실 겁니다.

90년대 초반의 최신 유행에 발맞추어 밑단을 살짝 접은 디스코 청바지에 퍼퍼짐한 박스티 앞단만 집어 넣고

무스로 앞머리에 잔뜩 힘을 준 나름 멋쟁이들 사이에서

 

'김상은과 아이들'은 셋이 세트로 무려 힙합 바지를 입고 나타납니다.

정말 당시 모든 아이들의 반응은

"쟤 왜저래? 미친거 아냐? 저거 뭐야?무서워.." 딱 이반응이었습니다.

 

책가방에 교과서는 단한권도 없고 오로지 패션잡지 한권만 넣어다니느 걸로 유명했던 그녀였기에

그녀의 패션에 다들 기대를 걸었건만 기대가 와장창 무너지는 순간이었죠.

결국 한 1~2년이 지나고 나니..슬슬 옷 좀 입는다는 애들은 바지로 길거리를 쓸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제 중학시절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 그녀의 기억이었지 말입니다.

'패션 감각은 너무 뒤떨어져도, 너무 앞서가고 안된다'는 교훈의 좋은 예로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근데 중학시절 그녀와 이지아는 얼굴이 너무 다르단 말입죠..ㅎㅎ

    • 지금의 얼굴은 그닥 이쁘게 보지 않는데 역시 "못해도 연예인 얼굴" 뭐 그런건가요~~
    • 전 이지아 보다는 송창의에 관심이 있는데 송창의는 어땠는지...천기누설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GREY/송창의군은 학교 다닐 적에 워낙 조용했던 친구라 나중에 연예인 됐다고 들었을 때 다들 놀랐습니다. 키도 작은 편이었고 설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는 정도밖엔..^^ 저도 직접적으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요.
    • 점점님 몇년생이신가요?
    • 송창의는 조용했을 것 같아요. 키가 켜졌다니 부럽군요 ㅜ 감사합니다 ^^;
    • 글만으로는 그냥 평범한 중등 얼짱 정도인데 중 3때부터 대략 서태지 준애인 - 고교 시절 서태지 애인 - 스무 살에 서태지 부인이 되었다는 게 더 초현실적이네요. ;
    • '중3때부터 대략 서태지 준애인'이라는 건 이지아 말이고 모르는 거죠; 공연에서 인사하고 팬레터 받아준 걸 특별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요.
    • 중학교 때부터 사귀었다는 게 순전히 이지아의 주장일 뿐이라고 하는 서태지 팬들도 있긴 하던데, 아무리 봐도 93년 [너에게] 가사는 안고 싶어도 안지 못하는, 좋아하게 된 뒤로 근심이 생긴, 나이 어린 여자친구에게 바치는 노래 같거든요. ; 뭐 이건 소설이긴 하지만. ;; 어쨌든 나중에 서태지가 입장을 밝혔는데 이지아의 주장과 서태지의 주장이 상충할 순 있겠네요. 중학교 땐 준애인이 아니었다 치더라도 정황상 고교 때부터 사귄 건 맞는 것 같은데... 둘이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는데 팬들은 그게 서태지에게 흠집이라고 생각되나 보네요. ;
    • 백마탄환자 / 저도 뉴스 접하고 나서 든 생각이 <너에게>였어요. 설마 그때부터 만났을까...싶기도 하지만요-_-;
    • 이지아가 93년부터 만났다고 하지 않았나요
    • 뭔가 팬픽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에서 이뤄졌네요. 그것도 서태지라는 사람과.
    • 단호박전 / 이지아의 착각 혹은 환상이라기엔 나중에 결혼을 했다는 점에서.
    • 결혼했어도 둘사이 관계가 시작된 시점에 대해서 의견 다를 수 있죠.
      알다시피 지금 서태지 쪽에서 나온 정보는 전무합니다.
    • 관계 시작된 시점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진 않은데 이 시점에 대해 민감할 필요가 있을지. 혹 미성년자랑 교제했다는 것 때문이라면 신경 쓸 것도 없는 게 중 3이나 고 1이나 고2나 달라지는 것은 없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둘 다 어릴 때이다보니 그걸 두고 문제 삼는 사람들도 없고요. 14년, 교제 시점이 이지아 말대로라면 근 20년 가까이 이만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던 사람이 입장을 표명하거나 정보를 제시해 봤자 뭐 얼마나 많이 밝힐까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정보가 전무하진 않죠, 대리인을 통해 2006년 이혼했으므로 위자료를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혼 시점에 대한 정보는 내놓고 있죠, 그 쪽도.
    • 중요도야 주관적인 거고, 객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전무하다는 건 둘 사이 그런 디테일한 정보입니다.
      한쪽에서만 나온 일방적인 정보 가지고 별 소설이 다 나오고 있습니다;
      예 들면 모 포털 메인에 버젓이 걸려있던 서태지가 중학생 이모씨를 쫓아다녔다는 화끈한 기사랄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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